맥북을 샀습니다.

중고로 샀습니다. 2012 mid  13인치 맥북프로입니다.
당근마켓 뒤적거리다가 근처에 파시는 분들이 여럿 있었는데, 2012이후로는 2014 2015 2017 2018로 가면 가격이 점점 제 현실과는 멀어져서, 2012 mid로 굳혔습니다.
기본스펙인 i7 2.9ghz 8g 750 hdd 인데.

받아오자마자 가지고 있던 Thinkpad X230T의 8+8 을 바로 이식해줬습니다. 윈도우에서 솔직히 16GB는 아직은 낭비(세대에 비해서)인 상황이 그동안 IBM PC만 사용하던 제게는 약간 어색하네요. 애플이 하드웨어 잘 만든다 싶지만, 메모리 업그레이드 따져보려면.. 스펙 외는 상당히 많이 탄다는 글도 보이고… 근데 인텔에서 같은 레퍼런스 받아서 거진 같은 보드에 같은 특성일텐데.. 쩝.. 아무래도 OS등에 타이밍관련해서 여러 최적화들이 들어갔겠지요.. 이런점은 임베디드가 제 주업인 입장에서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맥인데.. 아쉽긴 합니다.

다음 타순은 SSD교체입니다.. 이래저래 남아도는게 많아서 — 뭐하다 꿔다 넣어줘야겠네요.. 830은 좀 위험할것 같기도 하고.. 시대가 얼추 비슷해서 맞을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근데 어째 가지고 있는 컴퓨팅 디바이스들이, 샤오미 북프로를 제외하고는 죄다 2012년도 전후 기기들이 되어버렸네요 –;;;  그동안 필요를 못느낀 게임. 개발. 둘다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되뇌이고 있습니다. 이젠 좀 다시 굴려봐야겠네요. 애들도 스스로 하는게 있으니까요

—- 2020. 4.17 업데이트

한영전환으로 Capslock쓰는것에 조금 익숙해지는것과 마우스 스크롤이 위아래가 다르다는 것에 조금 적응 한 뒤에, Microsoft Wiress Keyboard/Mouse 800을 붙이고, 집안 어딘가에서 굴러다니던, MiniDP to DP 컨버터와 DP to HDMI케이블로 놀고 있던 24인치 TV모니터에 붙이니, 나름 쓸만한 환경이 되네요. 맥북 디스프레이는 조용히 닫아서 좀더 수명을 연장시켜주고요. 이러다보니 느려지는 느낌이 확 와서… 바로 SSD이주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인터넷 살짝 작아보면, 안되는 SSD도 있고 그렇다는데. 830은 별로 안타는 것 같네요. Command+R로 부팅시 미리 SSD를 포맷하고, 복원으로 기존 파티션/애플 볼륨을 그대로 복사해주면. 그냥 기존 환경이 그대로 이주가 되네요. 아주 편합니다. 초반에 SSD GPT잡을때 살짝헤멨는데, 파티션 구성테이블이 맨 위쪽 Tree메뉴고, 그 바로 아래가 볼륨들이었네요. 초반에 이미 MBR로 되어 있어서, 볼륨만 가지고 수차례 오른쪽 클릭하여 지우기를해도 원하는 게 안나왔는데. 한칸 더 올라가서 지우기를 하니 GPT로 변경이 가능하네요. 이미 HDD상태에서 Catalina로 바꾼게 있어서, SSD로 옮기고 바로 다 처리가 되었습니다.

지난번 분해 글에서 살짝 팁같은걸 안적은것 같은데. 나사를 다시 조일때 앞쪽과 옆쪽은 살짝 기울여서 나사를 넣어야 제대로 부드럽게 되네요. 경사면하고 맞추려고 일부터 나사구멍도 기울여 놓은 것 같습니다.애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집에 있엇.. 올드맥도 아닌, 초구형 파워맥도 다시 한번 느껴보게 집으로 가져와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