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케이블 사용기

언재부터인가 다이소나 여러 가전매장등에 가면 꼭 들러보는 코너가 악세사리이고 그 중 USB케이블, HDMI케이블, USB메모리, MicroSD카드를 찾아보게 됩니다. 케이블은 꼭 필요해서라기 보다 왠지 여러가지 디자인과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아서 괜찮을 제퓸들을 찾어보는 재미가 있고, 메모리는 나름 시장 가격과 어릴적부터 플로피 디스크를 사던 심정처럼 가격 동향이라던가 현재의 시장 제품 발전 수준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어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들르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둘 사 모은 케이블이 수십가지이고, USB도 수십가지인데, 은근 가격이 싸서인지 리뷰 같은 건 찾아보기 힘들고, 나름 모아보면 이것도 쓸만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해서 하나씩 남겨보려 합니다. 그러고보니 비슷한 글을 썼던것 같은데, 모바일이라 확인하려면 글 다시 쓰는게 뷸편하니 그냥 작성해 나갑니다.

다이소 3천원 듀얼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네 지퍼로 케이블 두개를 모았다가 펼쳤다가 할 수 있는 케이블입니다. 한쪽은 5V 2A정도는 지원하는지 노트4에서 고속충전이 떴는데. 다른한 쪽은 일반 충전까지만 떴습니다. 아마 두개로 가르면 각 1A정도밖에는 지원 못할 것 같고요. PC단자에 물리고 두개 동시 물리는 것은 2.0단자에서 하는건 좀 위험해보이기도 합니다. 고속충전이 되는 한쪽만 데이터케이블이 되는게 맞네요. 재미로 사는 것 외에는 딱히 유용할 것 같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전체가 단단한 플라스틱 지퍼라서 오래갈 것 같기도 하고 거꾸로 냐부 전선은 약할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이소 3천원 마이크로 5핀 USB양면케이블

USB C나 애플케이블처럼 양면으로 막 꽂아 쓸 수 있는 케이블입니다. 노트4에서 고속충전도 충전기 연결해서 잘 되고 데이터도 인식 잘되네요. 패브릭재질로 약해보이지 않고 단자쪽 마감도 깔끔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양면 모두 잘 작동하긴하는데, 가지고 있던 다른 중국산 폰에 꽂으니, 충전이 되다말다를 하네요. 휴대폰 단자를 좀 타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 USB단자도 길이라던가 두께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몇몇 기종에서는 제 기능을 못 할 것 같긴 합니다. 삼성제품들은 잘 될 것 같긴한데 이젠 USB C로 다 넘어가서 굳이 언제 다시 필요해질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디어 노트: 자동녹취 활자문장 전환 자동관리 기기

최근의 인공지능 기기들과 자동음성번역 기능들을 봐오면서 한가지 기능은 추가해줬으면 하는것이 있습니다. 욕실이나. 화장실등 아니면 그냥 버스안에서 이동중일때, 아이디어등이 떠올라 노트를 하고 싶을 때 적는것보다 말로 하는것이 좀더 빠르고 찰나의 아이디어를 붙잡아 표현하기 좋습니다. 단점은 오래 기록으로 남기기 어렵고. 다시 재생을 위해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똑같은 시간을 다시 들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유한한 인간의 삶에어 이시간은 결코 짧다고할 시간은 아니지요. 반복의 생각의 구체화나 명료함을 위해 수정이 필요할경우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지나버리고 이미 흐릿해지거나 처음의 반짝임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분명 필요한것은 찰나의 붙듦이 될것 입니다. 사진기의 발전역사외 그 맥락과 목적이 같다고 보면 되겠지요. 그래서 필요힐것이

  1. 빠른 녹음시작 ㅡ 이것은 현재의 AI기기들의 호출키위드면 충분할것입니다.
  2. 지속적인 녹음과 지속적인 번역 기록등이 필요 ㅡ 이기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로부터 필요한정보른 계속 잡아두고. 그것을 계속 원하는 형태로 변환하여, 기존의 정보들을 좀더 오래 남도록 가공하여 보관하고, 원하는 형태로 다시 꺼내 쓸수 있도록 하는것이지요. 시간성능과 영속성 재호출 획인등을 위해 하나의 정보소스를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가지 형태로 처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후처리 관리 기능. 사용자의 의도대로 이전의 기록들도 확인하고, 가공하기 쉽고 또 다른 정보로써 활용되도록해야하겠습니다.

1과 3은 이미 잘 하고 있는것으로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지속적으로 오래 연결하는 것은 아직 멀어보입니다. 이러한 일종의 메타모델을 학습하고 시행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합니다.

PLOP 2019 4일차

마지막 날입니다. 다들 분주하게 Checkout하고 Lodge에 모입니다. 아침을 활기차게 Game Activity와 Excercise를 하고, 오늘은 Robert biddle교수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합니다. 그동안의 연구 관련한 내용들인데, 인간의 상호활동과 보안, 패스워드에 관련된 실험에 관한 내용들이 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비밀번호와 관련된 실험들, Passface, PassObject, recall, cued recall, recognition등, 여러가지 이론에 기반한 그에 대한 Emprical work들이 실제로 이론이 맞치 않는 것을 증명한다던가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동안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것으로 보아, 결국엔 인간의 상호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으로 마무리합니다. 발표자도 청중중 커뮤니티의 비중있는 분들도 나이가 다 지긋하시다보니, 옛날 얘기들로 즐겁게 농담 등을 주고 받는게 참 좋아보입니다. 가끔 서로 이야기하시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하시는 듯 한 정겨움도 느껴집니다. 언어의 발전사라던가, JavaScript가 왜 인기가 있게 된건지 모르겠다던가, 초창이 Microsoft엔지니어들과 했던 삽질 얘기등도 재미가 이었습니다. SUN캠퍼스에 대한 이야기 Facebook북이 사들인, 그 캠퍼스에 대한 추억 이야기도 나름 짠하니 재미있었네요.

PLOP 2019 3일차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 이슬이 안개처럼 깔린사이로 해가 평원 한 가운데서 올라온는 것이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캐나다의 아침은 여전히 건강해 보이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시작합니다. 식사후 가볍게 오프닝세션으로 오늘 이루어질 내용들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게임세션을 시작합니다. 전통적으로 해오던 Classification Acitvity입니다. 첫번째는 입은 옷의 색깔 별로 모여보고, 인사하고, 관심있는 영화 장르별로도 모여보고 인사하고, 사는 도시의 인구수별로 Sorting해서 한줄로 길게 서보고, 학회장까지 걸린 시간별로 또 길게 다시 서보고, 소리없이 생일순으로 서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키순서로 다시 줄을 섭니다. 이후 손을 높이 들어, 테니스공을 뒤쪽에 마련한, Symbolic Totem, 올해는 비버 튜브입니다. 까지 골인시키는 것으로 줄선 사람들이 비버를 뒤로 한채 위로 들어올린 손으로 넘기는 게임입니다. 그런 뒤에 첫날 전통적으로 묶은 그룹인 Hish/Hash/Hush 그룹별로 다시 경쟁식으로 같은 게임을 합니다. 이번엔 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규칙이 하나더 추가됩니다. 공을 넘긴사람은 다시 잽싸게 뒤로 뛰어가서 공을 되받아서 계속 전달해야하는 것이지요. 제법 재미있습니다. 매번 하지만 지루하지는 않고, 아침 잠 깨우기에 좋은 Activity입니다.

첫 세션으로 Plenary Presentation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Fearless Change의 저자인 MaryLynn과 Chistoper Khol의 학생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무려 Fearless Change App의 소개 및 간략한 질의응답, Feedback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오후 5시 Focus Group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거진 10년전에 EVA Study Group에서 Fearless Change를 처음 접하고 번역도 시도했던 시절과 그 이후 App에 댛나 생각을 했던것을 실제로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실물이 나오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내가 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App의 목적은 Pattern을 좀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널리 전파되도록, Keeping Pattens alive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후에는 해단 FocusGroup에 참석해서 제가 기존에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을 모두 쏟아 내줄 생각입니다. 한국어판 번역판 출간이 안되었지만, 다시 책이 출간되면 좋겠고, 앱에서 그 소개내용을 한국어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원해서 번역 작업이라도 한다고 해봐야겠습니다.

오전 오후의 세번의 힘든 Writers’ workshop 세션들이 끝나고, Excercise 시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고, MaryLynn이 직접 Zoomba 를 하면서 서로 따라서 몸을 움직이며 Refresh하는 시간입니다. 정말 힘들게 workshop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충전을 하기에 딱 좋습니다. 그리고 저녁전에, 아침에 예고되었던 Focus Group들이 모입니다. 저는 Pattern Language App 관련한 그룹에 참석해서 토의하고, 아이디어를 전달합니다. 구글 마켓에 테스터 등록은 되었는데, 검토에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저녁과 동시에 Hillside Memebers Annual meeting시간에나 설치가 가능하였습니다. 5시간은 넘게 걸린것 같네요. Annual Meeting에서는 올 한해 있었던 PLoP의 전체적인 진행상황등이 공유됩니다. 미주에서 열리는 PLoP외에, 유럽, 아시아 등지의 EuroPLoP, EduPLoP, AsianPLoP등 많은 내용들이 공유됩니다. 이전엔 SPLASH/OOPSLA 등과 함께 Conference를 진행할때보다 재정 상황은 좋은 듯 합니다. 앞으로도 독자적으로 계속 개최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이렇게 본행사 둘째날 Annual Meeting까지 끝나면 보통은 선물 교환등을 합니다. Small Gift give&take도 일종의 PLoP의 문화입니다. 올해도 저는 작은 기념품등을 사서 나눠주었네요. 별것 아닌것 같아도, 나름 신뢰구축에 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가장 힘들고 피곤한 하루가 지나고 내일은 이제 마지막 정리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PLOP 2019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굉장히 맑은 날씨입니다. 어제 밤에 학회지에 도착했을 때도 굉장히 맑은 하늘에 별들도 매우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아침도 굉장히 맑네요. 눈부신 태양을 보며, 잠시 산책을 합니다. 풍경은 영화에서 보던 넓은 평원은 한가로운 농장 풍경 그대로입니다. 실제 건물들이 옛 농장건물과 학교 건물들을 현대식 인테리어를 약간 접목해서, 웨딩등의 리셉션 용도로 쓰다 보니 꽤나 고풍스럽습니다. 웅장함보다는 소박함으로 가득한 공간이고, 매우 조용하고, 건물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여러 방이 많은 구조입니다. 몇몇의 소그룹 토의를 하는 PLoP에 딱입니다. 아침은 Main Conference의 주요 장소인 Lodge에서 Catering이 제공됩니다. Canadian Breakfast는 제법 한국느낌이 납니다. 간편식보다는 약간 갖춰진 형태의 Dish들이 제공된다랄까요. 든든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간단한 게임을 시작으로 행사의 시작과 함께 Introduction을 이번 컨퍼런스 호스트인 Michael이 진행합니다. PLoP Conference가 다른 Conference에 대비하여 갖는 차별점은 다분히 Community 요소가 많다는 점입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것도 있겠지만, 참가자 모두의 이름을을 적어도 Conference동안 다 외우게 됩니다. 각 스케쥴 중간의 게임들이 자주 있는 목적이 그러하고요. Agile Community성격 그대로입니다. 물론 Writer’s workshop은 각 그룹 리더에 따라서 약간의 성격과 형식을 달리하지만,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습니다. 특히 이런 장소, 날씨가 좋은 상황에서는 주로 야외 등에서 workshop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Paper들을 읽기 시작해야겠네요. 이번 참석의 목적을 완성하기를 기대하면서 아침 글은 여기까지 적고, 이후 추가하겠습니다.

이제 리차드 가브리엘의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됩니다. 주제는 Complexity와 관련한 그리고 Pattern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요 Author는 역시 CA(Christoper Alexander)의 저작물들과 그 안에서의 Pattern, Living pattern에 관한 내용입니다. 주로 건물들과 그 형성과정, 그리고 디자인에 관한 부분들을 비교 키워드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집을 산지 얼마 되지 않아, 소재로 나오는 Wording들이 매우 익숙합니다. 제가 이전부터 생각하던 디자인, 패턴, 복잡성에 대한부분은 일부 재현실험들 통하여, 그 모습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설명하고 있네요. 물론 단정적인 부분은 없고, 마지막에 Open question으로 설명을 끝냅니다. 주요한 키워드는, Unselfconcious process vs Selfconcious process, Genreated vs Fabricated, Subject vs Object가 될 것 같습니다. 집을 만들거나, 마을을 만들거나, 혹은 그릇(전통적인 밥그릇, 찻그릇과 와인잔을 대비시키면서) 그러한 일련의 전통적인 디자인 형태들을 형성하는 과정은 대부분 Unselfconcious process에 해당하며, 당면하는 Issue들에 대해서 즉각적인 처리를 통하여,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가는 Feedback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Selfconcious는 주로 위대한 아키텍쳐, 예술가들의 독보적인 생각에서 기인하고, 그로부터 홀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둘은 역시 시간의 측면에서 다르고, Feedback의 횟수도 다르지만, 결국 Pattern의 Beauty로 표현되어 일종의 평가를 받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Pattern Language를 주로 다루고 Pattern Paper들을 작성하는 저자의 입장에서, 어떤한 것을 만들어야 할지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는 프레젠테이션이었습니다.

이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약간의 Reading time을 갖고, 각 그룹마다 workshop을 진행합니다. 기간동안 할당된 세션은 5개이기에 한 세션에서 1~2개의 Paper들에 대해서 discussion을 하게 됩니다. 이번엔 공간이 넓어서, 건물이 떨어져 있는 곳도 많아서, 어디 참가를 못하고 있네요. 대신 각 그룹의 Center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아래가 이번 학회장의 항공사진입니다. 좋네요 구글 지도는 미국과 캐나다는 아주 상세하게 잘 보입니다. 국내 지도와는 다르네요.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난후, Treasure Hunt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세션은 조를 이루고, 각각의 조가, CA의 PatternLanguage의 패턴 카드들을 들고 실제 장소들중 어느 장소가 해당 패턴이 적용된것인지를 찾는 활동입니다. 외부 나들이도 되고, 제법 실생활 여기저기에 패턴들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후 Daily Review후에 Dinner시간을 마치고, Special Event인 Ada Lovelace Event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진행형식은 일종의 조별 챌린지이고, Ada lovelace와 관련한 글중 빈칸을 뽑아둔 단어들에서 찾아 채우는 게임입니다. 가장 잘 정답문장에 가까운팀 우승하는 것 하나와, 가장 엉터리로 재미를 주는 문장 완성팀 하나에게 시상이 돌아갑니다. 정답을 맞추는 것보다 엉터리로 채워서 웃긴 문장 만들고 듣는게 더 재미났던 세션이었습니다. 이렇게 2일차/ 실제로는 본행사 첫날도 지나갑니다.

PLOP 2019 1일차

작년엔 거창하게 요약한다고 해놓고 결국 미루고미루고 미뤄서 약간 끄적거리는 것에 그치는 바람에 이번엔 버릇을 좀 고치자는 심정으로 무작정 키보드를 누르고 있습니다. PLoP 2019는 올해 캐나다 Ottawa에서 10월 7일 부트캠프와 저녁 Opening Reception으로 시작해서 8일부터 10일까지 메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현재 이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7일로 한국에서 7일 저녁 출발하여 다시금 7일 저녁 Ottawa로 가는 중간 경유지인 Toronto공항입니다. 생각보다 Ottawa로 가는 비행기편이 많지않고, 직항이나 낮에 출발해서 낮에 도착하는 연결편ㄷ건 한달전이어도 이미 왠만한 티켓이 남아있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Ottawa도착이 밤 11가 될 예정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PLoP 주최 Board멤버등이 Reception동안 저녁늦게까지 얘기를 나누고 있어, 이시간에 도착해도 반겨줄 사람과 방 열쇠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겠네요.

구체적인 장소는 오늘 Bootcamp가 칼튼대학에서 이뤄졌을 것이고, 숙소와 Main Conference가 진행되는 곳은 공항에서 20분, 오타와도심에서 30분정도 걸리는 Stratamere Retreat 센터입니다. 일종의 연회/결혼행사 등을 자주 서비스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PLoP은 보통 고급 호텔보다는 중저가, 대학 보유의 건물 또는 약간 한산한 별장같은 곳에서 자주 개최됩니다. 전체적인 참가자와 주관하는 멤버들이 이런 성향을 보이는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이나, 호텔 컨퍼런스룸에서도 몇번 개최된적이 있지만, 대부분 SPLASH/OOPSLA와 함께 했을 경우 였는데, 장단점이 있는 걸로 전체적인 의견은 한산한 분위기를 쫓아가는 느낌입니다. 행사의 틀은 역시 Writer’s Workshop이기에 10명 안쪽의 소그룹의 Paper Discussion이 아주 중요하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올해도 작년/재작년 그이전 그이전과 마찬가지로 Paper를 제출하지는 못했습니다. 일상의 업무와 가족과의 시간이 점점 나 자신의 시간을 채워가고 있는 시점이어서 올해는 어느정도의 시간을 할애할 것인지와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려 다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의무감, 타성같은 걸 느끼고 있고, 해외에 나갔다 들어오는 것도 이제 두근 거림보다는 귀찮음이 늘어가는 나이가 된것 같기도 하고요. 전자제품에 대한 탐구심도 최신 기술에 대한 것도, 기존의 오래된 것에 대한 학구열도, 왠지 많이 식은것 같고, 번아웃은 아니어도 쉬고싶다는 마음이 큰것도 한 몫하는것 같습니다.

전체 일정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hillside.net/plop/2019/index.php?nav=program

HP N54L 그래픽카드 추가

꽤나 오래전에 구매해서 거의 백업 디스크용도로 쓰고 있는 N54L이 있습니다. 나름 이전에 쓰던 HDD들을 이쁘게 베이에 넣어서, 2개는 미러링으로 해두고 있고, 나머지 2개를 추가로 쓰고 있습니다. 일단 이전세대들의 HDD 라서 수명이 살짝 걱정스럽긴 하지만, 거의 분기당 한번꼴로 틀어주던거라서 나름 쌩쌩할거라고 봅니다. N54L이 NAS나 가벼운 서버용도로 좋긴한데, 가장 사용하길 꺼려지는게 DSUB단자와 느린 그래픽 성능으로 요즈음의 OS를 굴리려면 그래픽에서 병목이 생겨서 GUI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나름 우분투도 18.04까지 잘 업그레이드는 되었는데, 자주 켜서 쓰지 않게 되는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GUI가 버벅대니 뭔가 설정할 맛이 안 났습니다.
그러던 것을 언젠가 구매했던 중고노트북과 EGPU에 딸려서 들어왔던 NVIDIA G210 그래픽카드를 달아주었습니다. 원래는 LP브라켓이 없어서, 언젠가 사서 해야지 했던게 1년이 넘었는데. 그냥 11번가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브라켓 가격은 천원도 안되고 배송비가 2500원이라 쓸데 없는데 두개를 주문했네요. 다행스럽게 브라켓은 잘 맞았습니다. 원래 제품이 AURORA G210 D3 256MB인데. 단종은 그렇다고 쳐도 N54L에 맞을지 모르고 일단 시작했는데, 쿨링팬이 꽤나 두터워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현재는 쿨링팬 제거하고 장착했네요. 인터넷들 보면 25W이하만 써라, 엔비디아는 30W로 되어 있어서 힘들거다 했는데.. 보통 서버용도로 전력설계에 여유를 두고 부품들도 PEAK 전력에 가까운 값들을 쓴다는 걸 알고 있던터라 그냥 꼽아봤습니다.

처음엔 공포의 빨간 불이 들어오고 무반응이라 세네번 껐다 켜보고 해도 안되서, DSUB이 되는 우리집의 유일한 모니터를 낑낑들고와서 붙였더니, 파란불 들어오면서 제대로 인식하고 우분투 동작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NVIDIA 드라이버를 깔아보려했지만. Nouveau 때문에 설치가 안된다는 메세지를 보이고, 실패했습니다. 여기저기 그리고 현재 읽고 있는 딥러닝 워크북에서도 끄고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서버용도인데 어떤가도 싶고. 현재 팬도 뗀 상태라, 괜시리 드라이버 성능이 좋아져서 파워가 올라가면 더 난감한지라.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 이미 내장 그래픽에 비해서 월등히 쾌적하고, 가지고 있는 FHD모니터에 HDMI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입니다. 이제 조금더 만지작 거리면서, ARM서버로는 살짝 망설여지던 어느정도 UI 작업이 필요한 시스템들을 설치해볼 예정입니다. 일단 디스크는 더 확장하면 빵빵해지니까요. 그동안 미뤄왔던 백업도 정리도 해야겠네요.

레노버 팹플러스 사망

어제부로 부팅로고에서 무한 재부팅에 빠져버렸네요. 한 일이년전 쯤 한번떨궈서 액정에 금이가고서도 잘 버티면서 돌던 단말이었는데, 계속 게임만 돌리고 했더니, 메인보드가 나갔나봅니다. Recovery모드도 안들어가길래, 이것저것 해보니, Fastboot으로는 빠져서 혹시나 싶어서 Stock ROM있는것도 찾아서 All fusing을 해봤는데도 안되는거 보면, HW문제가 맞는 모양입니다. Fusing을 정상적으로 다 되었으니, 아직 NAND는 살아 있는것 같은데.. 배터리쪽 전원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아니면 정말 Timebomb같은 코드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생산일자가 2015년10월 15일 이고, 사망일이 2월2일 이었으니, 대략 3년 3개월정도는 사용한 셈입니다. 갤럭시 S2가 아직 살아 있는 상황으로 비교해보면, 나름 많이 써서 그런거라고 위로해봅니다.
https://forum.xda-developers.com/android/help/lenovo-phab-plus-pb1-770m-stock-rom-t3424663

처음 구매당시에는 나름 매력적인 포인트가 몇몇 있었습니다. 듀얼심이 되는것이 하나였고, Dolby Atmos가 나름 괜찮았습니다. 외부 스피커로 듣는 음량이나 울림등이 모노 스피커임에도 괜찮았고, 이어폰을 연결했을 경우에도 상당히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물론 초기 5.0.1버전에서 5.1.1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뭔가 많이 불안정해져서 소리도 살짝 끊기는 경우도 생기고 그래서 완전 초반보다 만족도가 일부 떨어지긴했지만, 오히려 초반에는 Bluetooth와 WIFI자체의 문제가 더 컸으니 도진개진이겠네요.

사고실험 : 빠른 빛, 완벽한 어둠, 연금술

뭔가 오컬트 느낌이 나는 제목을 적어봤는데요. 시작은 단순히 샤워를 하면서, 몸에 맞은 물줄기들이 더 가는 물방울들도 흩어져서 사라지는 것 처럼 보이는 것에서 떠올렸습니다. 보통 빛은 속도가 일정하다고 합니다. 이 때 빛의 파장에 대해서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었지만, 모든 파장이겠죠? 전자기파도 마찬가지이겠고요. 모든 빛과 전자기파들은 에너지이고, 이중 유용한 대역등은 무선통신등에 활용되고 있고요. 그다음 생각은 어둠이 떠올랐습니다. 밤중에 샤워하려니 으스스한 기분에 인간이 만든 불’빛’을 생각해 봤고요. ‘빛’으로 생명이 에너지를 얻고, 살아가며, 불’빛’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인류가 대단한건지? 필연적으로 그렇게 되게 된건지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생각이 살짝 어긋나서, 전자의 속도를 생각해봤고요. 처음은 유선상의 속도였습니다. 정확히는 매질(도체)을 통한 전자들의 속도를 생각해보고, 빛의 속도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 태양계의 은하계 활주 속도를 떠올려봤고. 최근에 보았던, 태양계의 경계가 떠올랐습니다. 태양계 전체가 특정 방향으로 운동 중인건 사실인 것으로 여기저기에서 글들이 보이고, 입자들의 속도가 느려지는?? 혹은 상쇄되는 어떤 막이 있다라는 글과 그림들을 보았고요. 우리도 그 무지막지한 속도로 운동을 하고 있는것이겠지요. 지구위에서의 상대적인 속도는 거의 0에 수렴하겠지만요…

그러다가 감마선 찾아보고 방사선 붕괴와 원자의 변화를 보다가.. 연금술은 거짓이 아니구나라는 생가을 하고, 옛날에도 진짜 연금술사들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과 과거에는 지금보다 쉽게 물질을 변환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러다가 위키에서 파인만 항목을 한시간동안 읽고. 파인만의 빨간책을 구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만 접습니다.

연초 마음먹은 코드 연습을 해보려 VisualStudio2017을 다시 깔아봤지만

여전히 에러가 나오네요. Unity를 설치했을때, Visual Studio에 기반하여 무엇인가 설치되는것 같았는데, 여전히 뭔가가 꼬여서 안되는 모양입니다. 일단…. 다 지우고 다시 깔아보는 것과 VisualStudio Code로 좀더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미련을 못버리고, 이곳저곳 찾아다니다가. 포럼글을 발견하고, 그중 댓글에 달린 커맨드를 실행해 봅니다.
https://social.msdn.microsoft.com/Forums/en-US/ce9561a8-62b9-4a01-a7fe-f597facbb6ff/microsoft-visual-studio-2017-community-edition-wont-start-after-fresh-install?forum=visualstudiogeneral

sfc /scannow 라고 뭔가 시스템 서비스를 진단하는 툴인것 같네요. Windows10에 기본 내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관리자 콘솔로 하면 실행이 됩니다.
에러메세지가, 위 포럼 글 질문자와 숫자하나 안 다르고 동일한 메세지여서 희망을 가져봅니다.

System.IO.FileNotFoundException: Could not load file or assembly ‘Microsoft.ServiceHub.Client, Version=1.1.0.0, Culture=neutral, PublicKeyToken=b03f5f7f11d50a3a’ or one of its dependencies. The system cannot find the file specified.

이와중에 Visual Studio 2019 Preview 광고가 보이는군요…. 넘어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