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브라우저의 안전하지 않다는 투덜거림

네, https로 한참 써오고, 글들을 이것저것 올리다가 어느순간부터인가  크롬에서 안전하지 않은 스크립트가 로딩된다고 뭔가를 막고 있는게 보입니다. 또 다시 이것저것 찾아보니 워드프레스 자체 코드가 http를 링크로 참고 하고 있는것도 있고

https://generatepress.com/forums/topic/switched-to-https-url-in-template-still-in-http/

이건 아래 커맨드로 어느정도 변경이 가능한것 같은데
# sudo find ./ -name “*.php” -exec sed -i ‘s/http:\/\/gmpg/https:\/\/gmpg/g’ {} \;

또 소스를 찾아보니, 이미지 링크가 http로 되어 있는게 많이 있네요. 방법을 또 물색해보니, 이번엔 직접 DB내용을 바꿀 수 밖에 없다는 글이 나옵니다. 플러그인을 이용한 해결방법이나 DB QUERY로 직접 해보라고 하는데… 백업좀 하고 해봐야겠네요.

premium.wpmudev.org/blog/replacing-image-links

아래글도 많이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step대로 따라가 보니, 전에 해놨다고 생각했던게 안되어 있었네요. 예전에 사이트 복구시에 안해놓고 잊어버리고 있었나봅니다.

websitesetup.org/http-to-https-wordpress


2018-11-1

뭐가 문제일까 계속 찾아보다가 하나씩 포스트별로 들어가보니 아래 포스트에서 Warning이 사라지지 않고 있네요. 다른 이미지 삽입 포스트들은 괜찮았구요.
워드프레스 KoreaSNS플러그인의 카카오톡 공유기능 켜기

내용을 보니 별 특별한건 없이, 다른 블로거의 링크를 그냥 붙여넣었던건데, 자동으로 파싱하면서 처리하는 뷰어쪽 플러그인에서 먼가 끌고 들어온게 있는것 같습니다.. 좀 기분이 그러네요. 링크 파싱해서 처리안하도록 앞쪽에 <?로 막아버리니 경고가 사라집니다. 참조용 링크를 들여 놓는 일도 신중해야겠습니다.


2018-11-03

흐음. 아무래도 링크를 막는건 좀 그래서 이번엔 링크자체를 https로 해봤습니다. 이전에 해놨던게 플러그인 동작은 막았는지, 에디터화면에 바로 보여주기는 커녕, 하이퍼링크도 삭제되어 있어서 수동으로 하이퍼링크를 거는형태로 했는데, 이 경우에는 제쪽에는 이상이 없나보네요. 링크누르고 들어가보니 경고가 뜹니다. 이래저래 확인할게 많아지겠네요. 5월즈음에 크롬 70버전부터 경고강화할거라고 했었는데, 실제로 동작하고 있는듯합니다.


2018-11-26

여전히 크롬에서 이 포스트가 링크관련해서 이상한 시도를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어렵네요.. 첫번재 링크와 두번째 세번째의 링크가 수정 화면에서도 반응이 다른것이 서로 다른 플러그인 모듈이 동작하는 듯 합니다. 두번째 세번째 링크는 <blockquote와 a href로 되어 있네요. 두번째 세번째 링크 html을 텍스트모드에서 제거하고 다시 해보니 PC에서 보면 예전처럼 고정폭의 미리 보기 화면이 나오네요. 하아.. 모바일 점수 깍이는게 싫으니 맨 처음 링크 처럼 되면 좋겠는데.. 어떤게 동작하는건지 감이 아직 안오네요. 편집기에서 그냥 수동으로 링크를 추가해주니 단순 하이퍼 텍스트로 뜨긴합니다… URL에서 복사해서 붙이는 한글링크는 보기에 좋지는 않네요. 다시 링크걸 글의 제목을 한글 그대로 가져다가 링크메뉴로 다시 붙이니 볼만합니다..

PLOP2018 준비

PLOP 2018 까지 1주일이 채 안남았습니다.
Committee에서는 예정 일정과 함께, 준비하라고 안내메일이 옵니다.
준비는 다름이 아니라, 논문 읽고 Comment하기 입니다.
적어도 자신이 들어간 Writer’s workshop의 Group내의 논문은 전부 읽어보고 Comment를 해야하고, 모두의 논문에 Comment하여 선물로 나눠 주는 것을 미덕으로 합니다.

지난번까지는 Group내의 논문을 거의 다 읽고 Comment하는데 현지 학회에서의 시간을 대부분 썼기에 나름 의미도 있었지만, 한편으로 다른일은 거의 못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벤쿠버였는데, 실제 한밤중이나 되어서야 뭔가 할 시간이 났거든요. 밤에 호텔로 돌아와서도 잘 쉬지도 못했습니다. 이번엔 그래도 미리 해보려고 열심히 출력중입니다. 학회 준비기간과 학회 기간동안은 패턴논문들을 미리 읽어볼수 있습니다. 물론 저작권은 각 논문저자들에게 있으므로 함부로 배포하면 안되고, 저자에게의 Feedback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https://www.hillside.net/plop/2018/index.php?nav=program

이번준비를 하면서 PLOP사이트를 쭈욱 둘러보다, 일정표 밑의
“Published by Google Sheets악용사례 신고 5분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요런 문구가 보이길래  호기심으로 찾아봤더니 WordPress에도 GoogleDocs문서를 Publish할수 있는 모양입니다.

https://helpwiki.evergreen.edu/wiki/index.php/Embed_Google_Docs_in_WordPress

한번 활용해봐야겠습니다. iframe 플러그인을 깔고 Iframe Shortcode로 넣으니 아래에 공간은 생기는데요. 뭐가 더 필요한걸까요?

[iframe width=”100%” height=”300″ src=”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JUJFszQPz4umP9J723qk4xxVMVr_yxWHfngOcCMmBQU/edit?widget=false&rm=minimal&range=A1:C4″ frameborder=”0″ scrolling=”no”]

추가로 더 찾아보니, GoogleDocs 권한 설정이 필요한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Google Docs

그리고  Publishing도 Embedding형태로 새로 얻는것도 가능한데, 그냥 텍스트 편집모드에서 직접 HTML태그로 넣는게 좀더 깔끔한 것 같습니다 –;
아래는 문서권한을 링크가 있는 사용자에게 공유까지만 했을 경우 나오는 링크입니다.

영 본것과는 다르게 깔끔하지 않아서, 메뉴같은것도 보이고 그래서 PLOP사이트의 코드를 직접 퍼다가 다시한번 넣어봅니다만, 역시 매한가지라서 아래를 또 찾아봤습니다.
https://www.wp-tweaks.com/display-a-single-cell-from-google-sheets-wordpress/
API를 써야되는 복잡함에 단순하게 “edit?usp=sharing?” 를 빼버리고, “single=true”를 넣어보지만 쉬운 방법은 없나보네요…

다시 찾아보니 옵션으로 rm=minimal  이 먹힌다고 하네요. 해보니 위에 있던 메뉴들이사라지네요

widget=false도 있고요. ui=2 도 있다는데. 잘 안되네요.

— 2018-11-03

오늘은 다시 도전해서,  iframe을 [] shortcode로 삽입해봤습니다. 한결 낫네요. 높이 조절하는건 조금 노가다네요.

독서록 : 기획은 패턴이다.

기획은 패턴이다.   가지와라후미오, 이바타카시 지음

드디어 1회 전체적으로 읽기를 마쳤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회 PLOP의 일본의 유명 패턴연구자인 이바 타카시의 책이기에 이번 학회전에 부랴부랴 읽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패턴이란게 그렇듯, 어떨때는 쉽게 읽히고, 공감이 가고, 활용할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막상 컨텍스트가 다르면 이해도 잘 안하고 적용도 쉽지 않고, 적용해봤다 하더라도 이득이 없거나 손실이 생기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대개 추상화 정도가 어느정도 높은 패턴이라면, 적용은 쉬운 편입니다. 단지 그 이득도 약간 추상적인 면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파악이 쉽지 않죠. 책을 한번 주욱 읽는데 한 5시간정도를 사용한것 같습니다. 시작은 책을 구매한 2주전쯤이 되겠고, 초반은 띄엄띄엄 몇일에 걸쳐서 읽었는데, 이번 주말 하루(10/6)동안 3시간정도를 연속으로 할애하니 나머지 2/3정도를 읽어나갈수가 있었습니다.

평소 독서를 할 때 따로 메모를 한다거나, 줄을 친다거나 하는 습관은 없었는데, 나이가 들 수록 기억도 잘 안되고, 뭔가 성취감도 떨어지는 것 같아, 이번에는 마음에 드는 문구등을 직접 수기로 옮겨 적고, 지금처럼 독서록과 함께 인용문구를 적고 내생각을 적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52p.   “즉 패턴랭귀지를 통해 경험의 정리가 가능해집니다. 이것이 패턴의 추상적 성격이 갖는 힘입니다. 개인의 경험을 연결해줌으로써 ‘구체성의 덫’에서 탈출하게 해줍니다.

패턴은 분명 여러 사례들에서 공통으로 관찰되는 것을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추상화를 시켜 만들어집니다. 사례라는 구체성이 추상화를 통해 공통적인 면을 드러내고, 이것을 다른 사례로 적용이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또한 패턴랭귀지는 추상화된 언어이기 때문에, 언어가 갖는 모든 특성을 지닙니다. 소통의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고, 그자체로 설명이 가능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나름의 해석을 하나더 달자면, <패턴은 Self Feedback언어. 입니다. 노트에 한가지 더 적어놓은 생각문구가 있는데, 아마도  뭔가 다른 생각이 번뜩인것 같습니다만, 지금 이문장과 부드럽게 연결되지는 않네요. <Fast follower는 실제로 만드는 Maker의 다른 이름이다. 단순히 따라하기만 하는 Mimic과는 다르다.> 아마도 패턴의 적용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생각난 문구였지 않나 싶습니다.

68p. “‘상황-문제-해결-결과’ 의 흐름.”

영어로는 ‘Context-Problem-Solution-Consequences’ 가 되는데요. 4개로 구성된 구조가 아니라 다음 세가지쌍으로 구성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1. 상황->문제
2. 문제->해결
3. 해결->결과
어찌보면 뻔한 내용이겠지만 이 구조자체도 패턴이니까요. 그 패턴을 언어로서 이용하는게 패턴랭귀지입니다. 논문처럼 Abstract, Introduction, Background, Context, Problem, Solution, Pros&Cons, Consequences, Alternatives 등등으로 이어지는것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다만 최근의 추세는 이러한 구분어를 쓰지 않는 자연스러운 흐름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언어이니 언어를 사용한 하나의 부드러운 글이 되겠네요. 예전에 중고등학생 시절에 배웠던 3단 논법 비슷한 글로 하나의 패턴을 설명하고 마무리하는게 더 이해하기 쉽고, 받아들여지기 쉽고, 널리 퍼질수 있다는 믿음이 확산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쯤 읽다가 생각난것, 그리고 우연히 브라우저와 네이버에 로그인한상태에서 본것이 ‘메일 99+’ 였습니다. 여러가지 메일 계정을 가지고 계신분들을 아시겠지만, 몇몇 메일서비스는 위처럼 메인 메인 서비스에 들어가기 전에 로그인 창에 현재 메일의 수를 표시해줍니다. 이것을 패턴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다른 사례를 보고 패턴이 맞는지 확인을 해보자면, 다음은 없고요. 이제거의 죽어 있는 메일인 네이트의 경우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부 다 표시하는것으로 보입니다. 1084N이라고 찍혀 있네요. 실제로는 1455건의 미확인 메일이 있는데,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걸까여? 그리고 구글은 폰에서 너무 자주 확인해서, 잘은 못봤는데, 구글접속시에 계정 로그인이 되어있으면,  Gmail링크 옆에 나오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99이상 가도록 방치한적이 없어서 얼마가 최대인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무엇인가 읽지 않은 메일들을 새로운 메일로 보고, 이를 로그인시에 바로 알 수 있게 해준다는 공통된 패턴이 보입니다. 하지만 차이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네이버는 읽지 않은 메일을 모두 쌓아두고서 카운트 한다는 점이고, Gmail은 단지 최근에 확인하지 않은 메일만 카운팅해두고 있다가 한번이라도 화면에 들어가면 없어진다는 점이죠. 분명 메일이 읽히지 않은채로 쌓여 있는 상황은 같은데, 어떤 부분이 다른걸까요? 네, 아마도 문제정의가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또 솔루션은 비슷하지요. 물론 세부사항은 달라집니다. 그에 따른 결과도 다르게 됩니다. 하나의 상황에서 다른 솔루션이 나오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일이지요. 사람이 저마다 다르니 문제를 보는 시각도 다르고 솔루션을 찾는 길도 다를 테니까요. 각각의 저마다의 패턴으로 정의하고, Related Pattern혹은 Alternative로 정의하고 하나의 군으로 묶어낼 수 있습니다. 네 하나의 상위 패턴이고, 패턴 랭귀지로 표현한다면, ‘Something New Mail’정도가 되까요? 이름을 지으면 다시 모호해집니다. 패턴내용을 들여다보아야 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74p. “기본에 충실하게 수없이 고민해도 좀처럼 ‘이거다!’ 싶은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사고의 기준이 되는 기획 철학이 필요합니다. ‘나는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가?’라는 기준이지요.”

75p. ” ‘사업성’, ‘디자인성’, ‘사회성’ ”

저는 각각을 ‘지속성장성(수익성)’, ‘대중성’, ‘영속성’ 이라고 말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현재 패턴의 아버지로 받들여지고 있는 알렉산더의 ‘Timeless way of Building’ 이것을 의미하는 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95p. “우연 활용하기”

 

인터넷의 자정기능 vs 폐쇄화. 가꾸기와 일궈내기

요즘 해외 매체들이나 국내 메체들을 보면, 가짜 뉴스가 횡행하여 큰 문제라는 또다른 뉴스 보도들 글들을 많이 봅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디지털 컨텐츠를 생산하기고, 유포하기도 아주아주 쉬워진 요즘 세상입니다. 인터넷의 거의 공기와 같아서, 물보다도 더 펑펑쓸 수 있는 우리나라이기에 더더욱 더 심한것 같습니다. 오늘은 네이버 메일들을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정말 쓸일이 없던 메일 계정이었습니다. 입사시절에 남들이 다 써서 잠깐 사용하고, 카페가 활성화 된곳이 많아서 카페 가입 용도로 계정을 유지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전에는 NDrive등도 약간 쓸모가 있었지만, 이제는 거의 존재감이 없어진 느낌입니다.

메일들을 정리할때 대부분 이미 시일이 한달넘게 작년 3년전, 이런 메일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게중에는 카페 탈퇴 통보 메일이 제법 보입니다. 한때 혹은 필요한 정보가 있어서 잠시 가입했다가, 결국엔 그 다음에는 더이상 들어갈 일이 없어서, 장기미방문자로 있다가 카페 운영진에 의해서 쫓겨나는 경우죠. 사실 기분은 별로 나쁘지 않습니다. 카페라는게 일종의 서클 개념으로 뜻을 같이 하고, 행동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궈가는’ 공간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명부에 이름만 있는 건 에너지와 비용의 낭비가 될테니까요. 다수결을 새악해봐도, 아무런 기능도 못하고 자칫 통계상의 오류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허수를 없앤다는 측면에서 좋은 현상으로 봅니다. 물론 가장 고생하는 분들을 카페의 운영진들이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내부자 모임 들이 현재 사회에서 어떤 면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또한 최근 몇년간 많이 보고 있기 때문에, 내부의 규칙과 외부와의 소통에 대한 규칙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사실 어떤 조직이라도 똑같은 고민이 있습니다. 회사생활을 10몇년간 해보면서, 동아리활동, 학회활동, 주민모임, 학교생활, 가정생활 등등 분명 나와는 다른 누군가와 함께 모여서 무엇인가를 해야하는 공간에 속해있다면, 해당 모임의 성격과 모임 구성원의 성격, 모임의 방향, 앞으로의 계획 등등을 고민하게 됩니다. 내가 해당 모임의 리더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또 모든 모임은 일정한 성장/혹은 유지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동체가 커가는 것이 되는데요. 구성원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냐, 공동체 자체를 성장시킬것이냐에 따라서도 내부적으로 많은 갈등을 빚고, 외부로는 더더욱 해당 갈등, 방향등을 나타내느냐 마느냐 등 고민거리가 더 쌓여 갑니다.

인터넷이 이러한 공동체 그리고 그 안의 참여자들이 전세계(적어도 인터넷에 접근가능한 축복받은) 사람들일 경우, 갈등은 항상 존재할텐데요. 인터넷이란게, 하나의 단말과 또 하나의 단말, 혹은 집중화된 정보 군집체(서버)에 접근하여 다양한 의견교류, 활동등을 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한다고 할 때, 나와 인터넷에서 만나게 된 다른 사람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네이버 카페와 같은 특정한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적어도 한순간 같은 목적으로 가입 절차를 거치고, 잠깐이나마 의견을 교류했다면, 그 순간은 적어도 나와 동류의 사람이겠구나 하겠지만. 정말 의도치않게 들른 어떤한 사이트 등에서 의도치 않은 다른 누군가가 쓴 글에 내가 반응하여 다시 의견을 내는 것이 상당히 위험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 반응은 나에게 있어서 자연스러울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외부의 공격으로 받아들이 수도 있으니까요. 사실 논문리뷰절차를 거치면서도 굉장히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국내 학회나 랩에서의 소규모 리뷰는 저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회사내에서의 코드리뷰나 도큐먼트 리뷰등은 받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럴경우, 뭐랄까 약간의 안심이 마음 구석에서 위로를 해줍니다. 하지만 해외 학회, 특히 해당 학회가 인맥도 없고, 경험도 없을 경우, 나의 논문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긴장감이 계속 남아 있지요. 발표를 하고 나서까지도 계속 마음속에 무거운 것이 자리 잡습니다. 글이 한 번 나가면, 정말 거의 영구적으로 남아 있게 된다는 걸, 첫 학회 논문 발표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신경쓰게 되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있으니까요.

알쓸신잡 3기에서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를 사랑하는 유시민 작가님이 꺼낸 말중에 소피스트의 설득에 필요한 자질 3가지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 그중 에토스가 가장 어렵다는 에토스. 나의 과거 이력이자 나를 에워싼 주변인들과의 관계가 총 망라되어 현재의 나의 말이 다음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결정짓는 요소. 그것을 카페 탈퇴 메일을 보고 한번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함부로 나서는 것도 좋지 않지만, 새로운 것을 위해서는 몸을 내던져보되, 일단 내던졌으면, 한껏 빠져들어 그 일부가 되어 더 이상 튕겨져 나올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서야 다음을 위한 항해를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은 실수는 용인되고, 그것으로 배우며 스스로 계속 방향을 고쳐나가는 것은 참으로 장려할만한 일이지만, 같은 실수가 반복되거나, 회복할 수 없는 실패는 피하는 것이 좋다라는 것을 한번 더 마음에 새깁니다.

가꾸기, 기르기, 일궈내기, 생명에 해당되는 말이지요. ‘나’, ‘가족’, ‘공동체’, ‘사회’, ‘인류’ 등을 대입해보면서 나의 인생. 인생 앞의 길을 어디로 뻗게 해야할지를 한번 더 생각해봅니다. 길은 내가 만드는 것이니까요.

뉴스레터 구독해지하기와 기술발전 되돌아보기

예전부터 이것저것 기술관련된 부분, 그리고 마케팅쪽 관련된 부분들, 업무에 아주 약간이라도 관련이 있겠다 싶은 업체들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들을 참 많이도 받고 있었습니다. 매년 겨울즈음에 안 읽었던것들, 별로 쓸모없는 것들을 일부는 읽어가면서 지우곤 했었는데요. 최근 몇개월동안은 이게 뭔짓인가 싶어서 아예 구독해지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정말 쓸모 없어 보이는 기업 광고 뉴스레터들을 정리했었는데, 이번에는 약간 기술과 관련 있는 부분들을 주루룩 해지해보고 있습니다.

대략 메일 지우는것만 3년정도 쌓인게 만건정도이고, 반절은 jenkinsci 의 digest메일들이 차지했습니다. daily로 받고, noti도 켜고 했더니 엄청나게쌓여있었네요. 또하나는 Quora digest인데, 이것도 최근 사실상 정말 쓸데없는 거의 네이버지식인급들의 질문들이 많아져서, 거의 스팸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신선하고 비중있는 질문들과 답변자들의 영향력이 있는 질답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건 보기가 힘드네요. 무엇이든 유행이 지나면, 다들 그렇게 사라져가는 듯 합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로 하향길이니,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오래갈 수 있는 컨텐츠, 아키텍쳐에 다시 관심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방영분 알쓸신잡3를 봐도 그 생각이 계속 멤도네요. 500년이 지나도 꾸준이 쓰이고 형태를 유지하면서 사람들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컴퓨터나 단말기기는요?

뉴스레터와는 별도로 이전블로그들 글도 통합하는걸 고민하면서 계속 읽어보고 있는데, ocker에 한창 잠깐 관심을 가졌던게 2013년도 였네요.. 2011년도에는 한창 운영체제에 빠져있을 때였나보네요. 안드로이드가 무럭무럭 자라나던 시기였는데, 이제는 다커서 세상 어딜가나 볼 수 있으니,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르고, 기술도 정말 순식간에 변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2018년 10월 12일

기존 메일함들을 열심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크루트를 탈퇴하였습니다. 2003년도에 가입하였는데, 아마 복학후에 취업에 약간의 관심이 생겼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별로 서비스를 잘 이용했다거나, 정보를 많이 얻었거나 하지는 않아서, 불필요했는데, 그냥저냥 취업후에도 주욱 놔두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다만 그때 등록했던 메일 아이디도 파란닷컴계정이었고, 아직도 다음쪽으로 넘어와서 계속 쓰고 있다는게 약간 신기할뿐이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랄까요. 15년전이었으니까요.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게 없는 느낌이 드는것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구글쪽메일에서도 뉴스레터 몇가지를 해지했는데, 하나는 repo-discuss, 그리고 또하나는 저번에도 지웠던 jenkins의 메인 토킹쓰레드입니다. 사실 굉장히 많은 기록이 쌓여 있어서, 거의 역사와 같은 자료인데, 제가 그 역사속에 있던것도 아니고, 관찰자도 아니었어서, 나중에 다시 따라가려니 그게 무슨 시간 낭비인가도 싶고, 애초에 주체로서 활동하지 못했다는 후회도 하게 됩니다. 사실 초창기에는 일부 번역에 대해서 contribution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툴을 운용하면 번역을 온라인상에서 바로 해서 제출하기가 쉽게 되어 있었습니다. Ubuntu그랬고요. 그뒤 차츰 일이라면 일, 집안사정이라하면 사정대로 차츰 소홀해지고, 그저그런 나만의 추억처럼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도구 혹은 일련의 역사에 관한 지식을 쌓고 배우는데, 과연 그런 모든 세세한 사항을 알 필요가 있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내가 몸담을 무엇인가에 대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할지도 다시 생각해봅니다. 내가 만든 역사가 무엇이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해외 사용 유심 : SIM2Fly

지난 여름에 일본여행을 갈 때, 해외 모바일 데이터 사용을 위해서 유심을 3종류를 사서 갔습니다. 그중 하나가 SIM2Fly라고 태국 AIS통신사의 유심을 Roaming형태로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초기 사용기간은 15일 정도였고, 이제는 만료되었겠거니 했다가, 오늘 심심해서 꼽아보니, 네트워크에 붙네요. 3G Roaming으로 붙고,SMS가 몇개 오는것이 필요하면 Top-Up을 해서 쓰라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사이트검색해서 들어가보니 정책이 1년동안 Expire는 안되고, 1년 내에 필요한 상품으로 Top-Up해서 재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나름 괜찮네요. 2만5천원 정도면 미주쪽에서도 로밍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됩니다. 물론 해봐야 알겠지만, 상당히 많은 국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아서,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해외 로밍을 주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쪽으로는 많이 폐쇄적인게 안타깝습니다.

이번중반에 미국 PLOP참석시에 한번 Top-UP해서 재사용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물론 이전처럼 T-Mobile, Verizon, AT&T를 써볼 수도 있는데. 경험상… 해당통신사 직접 판매하는 SIM도 별로 좋지를 않았어서, 이번엔 미주쪽 MVNO를 위주로 사서 해보려 합니다.

————- 2018-10-18

바로 내일이 출국이라 Top-up하고 Global Roaming 패키지 799바트 짜리를 써보려는데, 영 Topup이 쉽지 않네요. 카드사 까지는 가는데, 국내카드사 문제로 IE밖에 지원하지 않고, Mobile로도 진행되는듯 싶더니 뭔가 처리가 완료는 안되고 있고말이죠.. 에휴 우리나가 카드사가 문제겠죠? Master/Visa/JCB 외에는 태국 은행 Rabbit LinePay로 되는것 같은데 은행 계좌 없으면 개설이 안되네요. 조금만 더해보고 포기할지 결정해야겠습니다. T-Mobile심 안사뒀으면, 가뜩이나 짧은 일정 또 Sim카드 사느라 허비할뻔 했네요.. 어렵진 않은데 은근 시간 많이 걸리곤 했었습니다..

Windows 10 1809 업데이트

RS5가 MS에서 취소했다고 하네요.. 흐음… 사용자 문서가 지워진다니…
다행히 설치가 완료된 X230T에는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터라 문서는 별로 없긴했는데, OneDrive등등 온라인 드라이브 연결된 것에만 피해가 없다면 좋겠네요. 아마 있어도 복구가 될지도(?) 모르지만요.     2018-10-07


이번에도 업데이트가 나왔으니, 한번 또 수술을 감행해봅니다.
첫번째 시도는 그냥 받아서 설치해보기
다운로드 100%, 설치 100%뜨고, 재부팅 들어갑니다만. 부팅실패합니다….
다행히 두세번 그러다가 자동으로 복구가 되니 옛날에 비해서는 참 좋네요.

Windows 10, 버전 1809의 기능 업데이트 (4)
2018-‎10-‎03 – 0xc1900101에 최근 설치 시도 실패

지난날의 윈도우 업데이트 실패를 되돌아 봤을때, 대부분의 원인은 보안(이라고 쓰고 악성코드라고 읽는) 앱들 때문이 95%였으므로, 이번에도 하나씩 지워봅니다. 흠.. 근데 별로 없네요.. 이번 만큼은 MS의 전통을 살리는 것이려나요?

TouchEn nxKey with E2E for 32bit
WebCube

다른 한대의 노트북 X230T 에서는 무난하게 한번에 설치가 되네요. 인텔시스템에서만 문제가 없고, AMD에서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윈도우 화면 녹화 : 게임바

요즘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검색엔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세대들은 텍스트검색으로 동영상 검색결과를 주로 보고 활용한다는 것인데요. 당장 제 어린 두 아들을 봐도, 아는 단어는 한정적이고, 그 단어로 입력을 주어 나오는 동영상 검색 결과가 가장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고, 또 재밌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저도 당장에 여러가지 벤치마크등의 검색결과는 텍스트로된 단순한 표 아니면, 동영상 리뷰들을 보고 있는데 머리에 잘 저장되는건 시각/청각 효과가 뛰어난 동영상이네요. 텍스트자료는 참고해서 내가 자료를 만들때 필요할 때 좋은데, 이것도 좀 표준화된 데이터로 제공되는게 더 좋고, 동영상 보고 표를 새로 만드는 것과 그대로 베껴서 다시 표를 만드는 것이 큰 차이도 안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 블로그에 윈도우 화면을 연습삼아 녹화해서 공유해봅니다. 일종의 강의 혹은 정보공유자료를 과거에 세미나 녹활공유 경험처럼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전에 썼었던, 윈도우 화면녹화 어플들을 써야할지 기본 내장기능으로 충분할지 시험삼아 사용해보고, 동영상 게시가 블로그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비스할 HW능력이 어느정도인지 판단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일단 현재 WordPress의 미디어 업로드 용량을 24MB로 해놓은 상태에서 어느정도의 영상이 올라갈 수 있을지 봤는데, 1분짜리 MP4 동영상 녹화결과물이 40MB가 나오는군요. 윈도우 10의 게임바 기능을 이용했구요. 윈도우키+G를 누르면 컨트롤 패널이 뜨고, 아이콘에 마우스를 호버링시키면 핫키 설명이 나옵니다. 세부적인 설명은 다른분의 블로그 링크를 걸겠습니다. http://trps3.tistory.com/53.

기본적으로 게임화면을 위하여 최적화 되어서, 동작을 하나 수행하고 나면 해당 화면이 사라지고, 실제 녹화등에는 컨트롤 패널을 찍히지 않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윈도우 기본 스크린샷 기능인 윈도우+PrtSc로 찍은 것이고요. 기본 저장위치는 “사용자홈/동영상/캡쳐”에 저장이 됩니다.

단점이나 다른 어플과의 호환성도 잠시 실험해봤는데, 윈도우 보조프로그램의 캡쳐도구와는 함께 사용이 안됩니다. 둘 모두 오버레이처럼 동작하고 액션을 하나 취하면 화면변경이 일어나서 둘중의 하나만 쓰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게임바의 캡쳐에 점수를 하나 더주고 싶네요.

다만 제가 쓸 용도로는 일부 치명적인 단점도 좀 보이는데요, 게임바의 캡쳐기능으로 폴라리스 오피스의 슬라이드 화면을 동영상으로 녹화했을 경우, 슬라이드 화면이 안 나오고, 기본 편집 UI화면이 찍혀 있습니다. 아마도 오버레이에 대한 설정이 따로 필요하거나 게임저처럼 DirectX를 통하는게 아니면 검출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본 UI로 코딩튜토리얼 녹화등에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파워포인트로 테스트는 다음번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에서 영상을 녹화했는데, 팬소음인지 노이즈가 증폭되어서 녹화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양질을 녹화결과물을 원한다면, 게임 BJ처럼 약간의 전용 장비들을 갖추고 해보는게 좋겠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 다면 좋겠네요. 윈도우에서 통합환경을 제공해준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휴대폰 녹화분+윈도우 녹화분을 자동 편집해주는 그런 기능” 말이죠. 일단 파일 업로드 용량부터 늘려야겠네요.

게임바 설정도 찾아들어가니, 게임 DVR과 여러가지 Xbox브랜드를 단 기능들이 많이 보입니다. 많이 좋아졌네요. 도구 사용에 좀더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