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화면 녹화 : 게임바

요즘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검색엔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세대들은 텍스트검색으로 동영상 검색결과를 주로 보고 활용한다는 것인데요. 당장 제 어린 두 아들을 봐도, 아는 단어는 한정적이고, 그 단어로 입력을 주어 나오는 동영상 검색 결과가 가장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고, 또 재밌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저도 당장에 여러가지 벤치마크등의 검색결과는 텍스트로된 단순한 표 아니면, 동영상 리뷰들을 보고 있는데 머리에 잘 저장되는건 시각/청각 효과가 뛰어난 동영상이네요. 텍스트자료는 참고해서 내가 자료를 만들때 필요할 때 좋은데, 이것도 좀 표준화된 데이터로 제공되는게 더 좋고, 동영상 보고 표를 새로 만드는 것과 그대로 베껴서 다시 표를 만드는 것이 큰 차이도 안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 블로그에 윈도우 화면을 연습삼아 녹화해서 공유해봅니다. 일종의 강의 혹은 정보공유자료를 과거에 세미나 녹활공유 경험처럼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전에 썼었던, 윈도우 화면녹화 어플들을 써야할지 기본 내장기능으로 충분할지 시험삼아 사용해보고, 동영상 게시가 블로그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비스할 HW능력이 어느정도인지 판단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일단 현재 WordPress의 미디어 업로드 용량을 24MB로 해놓은 상태에서 어느정도의 영상이 올라갈 수 있을지 봤는데, 1분짜리 MP4 동영상 녹화결과물이 40MB가 나오는군요. 윈도우 10의 게임바 기능을 이용했구요. 윈도우키+G를 누르면 컨트롤 패널이 뜨고, 아이콘에 마우스를 호버링시키면 핫키 설명이 나옵니다. 세부적인 설명은 다른분의 블로그 링크를 걸겠습니다. http://trps3.tistory.com/53.

기본적으로 게임화면을 위하여 최적화 되어서, 동작을 하나 수행하고 나면 해당 화면이 사라지고, 실제 녹화등에는 컨트롤 패널을 찍히지 않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윈도우 기본 스크린샷 기능인 윈도우+PrtSc로 찍은 것이고요. 기본 저장위치는 “사용자홈/동영상/캡쳐”에 저장이 됩니다.

단점이나 다른 어플과의 호환성도 잠시 실험해봤는데, 윈도우 보조프로그램의 캡쳐도구와는 함께 사용이 안됩니다. 둘 모두 오버레이처럼 동작하고 액션을 하나 취하면 화면변경이 일어나서 둘중의 하나만 쓰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게임바의 캡쳐에 점수를 하나 더주고 싶네요.

다만 제가 쓸 용도로는 일부 치명적인 단점도 좀 보이는데요, 게임바의 캡쳐기능으로 폴라리스 오피스의 슬라이드 화면을 동영상으로 녹화했을 경우, 슬라이드 화면이 안 나오고, 기본 편집 UI화면이 찍혀 있습니다. 아마도 오버레이에 대한 설정이 따로 필요하거나 게임저처럼 DirectX를 통하는게 아니면 검출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본 UI로 코딩튜토리얼 녹화등에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파워포인트로 테스트는 다음번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에서 영상을 녹화했는데, 팬소음인지 노이즈가 증폭되어서 녹화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양질을 녹화결과물을 원한다면, 게임 BJ처럼 약간의 전용 장비들을 갖추고 해보는게 좋겠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 다면 좋겠네요. 윈도우에서 통합환경을 제공해준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휴대폰 녹화분+윈도우 녹화분을 자동 편집해주는 그런 기능” 말이죠. 일단 파일 업로드 용량부터 늘려야겠네요.

게임바 설정도 찾아들어가니, 게임 DVR과 여러가지 Xbox브랜드를 단 기능들이 많이 보입니다. 많이 좋아졌네요. 도구 사용에 좀더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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