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olete)아이디어노트 : Gmail visualization –> IMMERSION, OpenTeam

예전 PDA를 사용하던 시절, Windows CE, Mobile로 대변되는 HP IPAQ을 사용하던 시절 자주 사용하는 노트 툴은 포켓워드였습니다. 확장자는 doc비스므레한데, 정작 MS Word와는 파일 포맷이 전혀호환이 안되는 독자 형태의 바이너리라서 나중에 전에 쓰던 IPAQ에서 노트를 꺼내는데 한참 애를 먹었었는데요, 요새는 노트용도로 GoogleTasks에 거의 정착한 편입니다. 할일관리 뿐만 아니라 단순 노트용도로도 나쁘지는 않고, 나름 카테고리 관리도 Tree구조로 작성하면 관리도 쉬운 편이어서 자주 씁니다. 속도와 접근성은 물론 인터넷이 필수라는 것 하나만 빼면, 나무랄데가 없고, 오프라인 엑세스도 브라우저나, 안드로이드 오에스의 앱, 혹은 다른 일정관리 툴과 살짝만 연동시켜도 문제가 없으니 참 편리합니다. 이 블로그에도 이전부터 나름 아이디어라 생각했던것들을 노트로 남겨놓은 것들을 적고 있긴한데요. 최근에 다시 목록을 정리하면서, 이미 다른 이들에 의해서 같은 아이디어가 구현되어 세상에 나온것들이 있어서 오늘 그중 하나를 정리해서 적어보려합니다.

아이디어는 수많은 메일 계정에 쌓여가는 메일들을 좀더 눈에 띄기 쉽게 분리하고, 그 안에서의 여러 관계를 추출해서 좀더 나은 메일 확인을 도와주는 도구였는데요. 최근 검색어로 찾아보니, MIT의 프로젝트 중에 IMMERSION( https://immersion.media.mit.edu/ ), 그리고 그 멤버중 한명이 리딩하고 있는 최근의 프로젝트인 OpenTeam이 보였습니다. Immersion은 ‘로제타스톤’이라는 어학프로그램을 해보신 분을 아시겠지만, 뭔가 깊게 빠져들어 그 안에서 경험하며, 확인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기 프로젝트인 Immersion에서도 자신의 메일들로부터 뭔가 Insight와 편리함을 얻어 생활에 있어 다른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이 주제는 사실 저도 어느정도 익숙한데요. 2004~2005년도 까지 같은 그룹의 다른 팀 멤버가 했던 프로젝트가 바로 이 Immersion을 주제로 과제를 했습니다. 지금은 둘다 잘나가는 나름 스타트업의 유니콘에 가까워진것 같네요. 능력있는 분들과 함께 있었던 때가 그립워지네요.

MIT의 Immersion 프로젝트는 아쉽게도 더이상 지원은 되지 않지만, 그 코드등은 오픈되어 있어 나름 활용해볼 여지는 많겠습니다. 그리고 이후 후속 프로젝트로 일종의 스타트업(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프로젝트로 OpenTeam( https://openteam.info/ )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이쪽은 기존의 Immersion이 개인의 데이터에 관심을 갖고 그것들을 모아서 형상화 해주는 것이 었다면, OpenTeam은 말그대로 Team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일종의 팀을 이루고 팀들의 메일들을 서로 엮어서, 그 안에서 여러 Insight를 뽑아내는 것이 되겠습니다 .어찌 보면 요즈음의 팀 그룹웨어 등에서 비슷한 기능들을 지원할 것 같지만, 대부분 Visualization을 이정도로 강화하는 툴은 별로 없습니다. 최근의 Github정도나, 근근히 제품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 Atlassian의 제품정도랄까요, 아마도 OpenTeam도 어느날 유명한 회사(MS아니면 구글?) 정도로 들어갈 것 같긴합니다. 페이지의 맨 아래에 보면, 주제로는 “Collective Learning”, MIT Media Lab으로 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Contact을 해보면 함께 아이디어들을 교환하며 연구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나누다(Divide)와 공유한다(Share)의 관계에 대한 생각

느닷없이 생각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식사를 하다가 떠올랐다면 떠오른건데, 음식을 나누는 행위에서 사고가 출발하여, 음식을 공유한다. 숫자를 나눈다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전공분야인 컴퓨터공학 계통에서, 나누기와 공유하기가 떠올랐습니다. 공유의 개념은 꽤나 최근은 컴퓨터 IT계통에서의 유행어입니다. SNS가 흥하기 시작할때 부터라고 볼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이전 인터넷이 한참 정말 말 그대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할때 무렵이었을지도 모르겠고요. 어느것이든 Network의 발달에 의한 일종의 정보의 교류, 공유가 되겠지요. 컴퓨터, 컴퓨터네트워크 이전에는 그 역할은 방송 미디어의 역할이었을 겁니다. 아마도.

나누기를 단순히 숫자를 나눈다는 개념으로만 생각하다가, 한국어의 의미상 정을 나눈다, 무엇인가를 베풀다라는 의미로 넘어가게 되면, 공유한다는 것과 꽤나 유사성을 갖는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다시 협소한 의미로 넘어가게 되면, 일단 물질 혹은 물질이 아닌 것이든, 그것은 셀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개념적으로 세는것도 세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나누죠. 보통은 2/2 = 1 로 물질적으로 이미 구분이 되어 있거나 한것은 말그대로 나눕니다. 최종적으로 나누어진 숫자는 작아지지만, 나누는 수는 그 의미가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최초의 가진것, 나누려는 양, 그리고 나누어진 결과. 공유한다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등식의 오른쪽이 공유하게 되는 그것이 될 것 같습니다. 2개의 물건을 2명이 나누게 된다면, 결국 두사람은 최초 2개였던것을 하나인 것처럼 공유한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1/2 = 0.5 또한 같은 의미로 해석하되 그양만 반으로 줄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나누기는 일종의 뺄셈의 반복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가르치기도 하고, 컴퓨터의 구조가 그렇기도 하고요. 다시 이제 나누기에서 빼기가 서로 교환가능한 개념으로 본다면, 빼기와 공유하기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최초의 양에서 빼기를 수행해서 무엇인가가 계속 줄어듭니다. 여기에 느닷없이, 질량보존의 법칙을 들먹이면서, 빼어 나가는 것은 어디로 가게 되는가를 생각해봅니다. 소유의 여부를 떠나서 특정한 공간을 차지하되, 그 공간은 기존에 속해있던 공간은 아니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앞서 나누기와 공유하기의 관계를 보고, 빼기에서 각 개념체가 다른 공간으로 분할되어 떨어져나갔을 때, 서로 멀리 떨어지게 된 개념체는 공유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일종의 전파, 통신과도 비슷한 것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2020년 해야할일

어느덧 범상치 않은 숫자의 해가 되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태어난해를 제외하고는 1999, 2000 세기말 연도, 2001 세기초 연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특이한 구성의 해가 되겠네요. 앞으로는 2040정도가 그나마 좀 특이하다고 볼수 있을까요? 어지쩌찌해서 대충 올해는 인생의 중간쯤 반절, 좀더 산다면 2040이 반절이 되겠지만, 해입니다. 상당히 시간이 빨리 간 것 같으면서도 이런저런 일들이 많은 기억입니다. 최근 몇년은 정말 시간만 빨리 갔다 싶어도, 은근 골똘히 생각해보면, 또 그렇게 멍한 상태에서 시간만 흘려보낸 것은 또 아닌가도 싶지만, 확실히 더 젊었을 적에 비해서는 떠오르는 사건의 수가 적고 임팩트가 약합니다. 그래서!.

다시금 ‘계획’을 시도해 봅니다. 나이가 들 수록 하고 싶은 일, 해야할 일, 하고 있는 일등의 목록이 점차로 많아지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하고 있는 일 목록이 최근은 줄었습니다. 아마도 하고싶은일을 반즘 포기하고, 해야할 일을 어느정도 미루거나 피할 수 있게 된 영향인 듯 싶습니다. 이 상태에서 그대로 머무른다면 몸은 좀 편안해지고, 머리가 아플일도 없겠지만, 그 뭔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올 것 같다는 생각이 몸 속 깊은 세포들 하나하나가 소근거리 듯 느낌이 듭니다.

당장에 이 블로그도 슬슬 개선 작업을 진행해야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Ubuntu 14.04 LTS로 여차저차 버텨오고 있는데, X86도 아닌터라 패치들이 많이 안들어왔을 거라서 슬슬 불안해지고 있고, 그나마 ARM port도 현재 서버로 돌리고 있는 보드에서는 16.04 LTS도 불안 불안하고, 또 작업해봤자 16.04도 2021년이면 공식지원도 끝인지라, 18.04 LTS가 가능하여 2028년까지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시스템으로 작업을 진행하려합니다. 올해는 보안인증서도 만료가 되기에 그것도 갱신해야하겠네요.

해서 목록으로 만들어보면
1. 블로그 서버 이전 및 인증서 갱신 작업
2. 노트북 및 DS학습용 서버 설치 -> 블로그 서버와 분리. 서버 두대?!
3. 컨텐츠 서버 연동 -> 서버 세대?!
4. 백업 서버 가동 -> 서버 네대?!
일단 네개의 프로젝트성 한세트하고,
1. 하루 하나 글쓰기
2. 일주일 한권 책 읽고 독후감 게시하기
3. 토플점수 확보하기
4. 온라인 학위 과정 한달 하나 끝내기.
의 인생의 Periodic Task들을 잡아봅니다.
한해 한번 하는 걸 한해 계획상으로 하나의 이벤트로 보고 목록을 뽑아보면
1. 논문쓰고 회사돈으로 PLoP가기
2. 해외출장가서 한달 이상 있다 오기 <- 요건 왠지 느낌이 그렇습니다. 미리 각오하는거죠.
3. 오픈소스 프로젝트 컨트리뷰터로 이름 올리기 <- 이건 이거대로
4. 세미나/컨퍼런스에서 발표해보기, 그전에 멋지구리한 나만의 자료 만들어보기 <- 한동안 뭔가 만드는 것을 등한시 했는데, 2019년도 얻은 교훈은 그리고 그 이전부터 느낌으로 가지고 있다가 확인을 거쳐 이제 확신이 들게 되는, 나만의 컨텐츠 필수준비 절차가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먼 미래가 아닌 곧 필요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독서록: 30분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30분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신 셰한 지음, 김종승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문고판전집중 한권으로 150페이지가 채 안되는 위대한 사상가중 비트겐슈타인에 관하여 아주 함축된 표현즐로 전체 삶과 전기 후기 철학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몇몇 일화와 주변의 다른 학자들 시대상황등을 오밀조밀하게 이야기하고 있고, 특히 여러 비유적인 표현들, 아마도 비트겐슈타인 본인의 표현들이 주이고 저자의 비유 표현까지 더해, 나름 난해한 그의 철학을 쉽고 오해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사실 30분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얕보고 읽다말다를 반복해서 거진 석달이 넘은듯 합니다. 전반부는 조금 매끄러운듯 글들이 이어져있고 비트겐슈타인의 전반의 삶 자체가 매끄럽고 깔끔하다보니 잘 넘어 갔는데 후기철학부분부터는 생각보다 문맥이 어렵고 난해한 내용과 중복되는 비유적 표현들로 페이지가 잘 안넘어갔습니다. 저자는 후기철학을 완성으로 보고 그 시대의 영향을 받은 현대 철학자까지 끌어들여 설명을 하고 있어 한편으로는 이어지는 다른 사상, 대비되는 사상등으로 좀더 쉽게 이해할법도 했지만 비교대상들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보니 비트겐슈타인 본의의 표현외에는 설명들이 잘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비트겐슈타인에 관한 표현중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비트겐슈타인에게 있어어 철학이란 감춰진 무의미를 노출된 무의미로 바꾸어 놓음으로써 형이상학적 사고의 오류들을 몰아내는 일종의 치료였다. 한번은 그가 철학을 프로이트 정신치료학에 비유했다. 이것이 그가 고통의 언어와 사전 언어개념 등을 탐구한 이유였다.”, pp. 134

제가 느끼는 비트겐슈타인의 좀더 행동가에 가까웠던것 같습니다. 시대상황이 그랬겠지만 단순히 언어에 의해 미혹된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에 올바르지 못한 행동들이 넘쳐나는 일들을 보고, 아마도 철학으로 이런행동들을 교정할수 있지 않을까 했던것 같습니다.

“우리의 탐구가 흥미로운 모든 것, 즉 위대하고 중요한 모든 것을 파괴하기만 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 우리 탐구의 중요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마치 폐허가 된 건물들 같다) 우리가 파괴하고자 하는 것은 카드로 만든 집들뿐이며, 우리는 그들이 서 있는 언어 기반을 정비하는 것이다” pp.135

《철학적탐구》의 구절을 번역하여 인용한 부분을 재인용하였습니다. 실체에 대한 견해 본질에 관하여, 그 자체를 존재한다고 근거 없이 확정하는것이 아닌 상황과 문맥에 따라 달라지며 그 기반을 계속 안정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했읍니다. 데카르트와도 다르고 해체주의와도 다른 좀더 실용행동주의에 가까운 철학으로 와 닿습니다. 다음엔 해설서등이 아는 저서를 직접 읽어 봐야겠습니다.

USB케이블 사용기

언재부터인가 다이소나 여러 가전매장등에 가면 꼭 들러보는 코너가 악세사리이고 그 중 USB케이블, HDMI케이블, USB메모리, MicroSD카드를 찾아보게 됩니다. 케이블은 꼭 필요해서라기 보다 왠지 여러가지 디자인과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아서 괜찮을 제퓸들을 찾어보는 재미가 있고, 메모리는 나름 시장 가격과 어릴적부터 플로피 디스크를 사던 심정처럼 가격 동향이라던가 현재의 시장 제품 발전 수준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어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들르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둘 사 모은 케이블이 수십가지이고, USB도 수십가지인데, 은근 가격이 싸서인지 리뷰 같은 건 찾아보기 힘들고, 나름 모아보면 이것도 쓸만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해서 하나씩 남겨보려 합니다. 그러고보니 비슷한 글을 썼던것 같은데, 모바일이라 확인하려면 글 다시 쓰는게 뷸편하니 그냥 작성해 나갑니다.

다이소 3천원 듀얼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네 지퍼로 케이블 두개를 모았다가 펼쳤다가 할 수 있는 케이블입니다. 한쪽은 5V 2A정도는 지원하는지 노트4에서 고속충전이 떴는데. 다른한 쪽은 일반 충전까지만 떴습니다. 아마 두개로 가르면 각 1A정도밖에는 지원 못할 것 같고요. PC단자에 물리고 두개 동시 물리는 것은 2.0단자에서 하는건 좀 위험해보이기도 합니다. 고속충전이 되는 한쪽만 데이터케이블이 되는게 맞네요. 재미로 사는 것 외에는 딱히 유용할 것 같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전체가 단단한 플라스틱 지퍼라서 오래갈 것 같기도 하고 거꾸로 냐부 전선은 약할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이소 3천원 마이크로 5핀 USB양면케이블

USB C나 애플케이블처럼 양면으로 막 꽂아 쓸 수 있는 케이블입니다. 노트4에서 고속충전도 충전기 연결해서 잘 되고 데이터도 인식 잘되네요. 패브릭재질로 약해보이지 않고 단자쪽 마감도 깔끔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양면 모두 잘 작동하긴하는데, 가지고 있던 다른 중국산 폰에 꽂으니, 충전이 되다말다를 하네요. 휴대폰 단자를 좀 타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 USB단자도 길이라던가 두께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몇몇 기종에서는 제 기능을 못 할 것 같긴 합니다. 삼성제품들은 잘 될 것 같긴한데 이젠 USB C로 다 넘어가서 굳이 언제 다시 필요해질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디어 노트: 자동녹취 활자문장 전환 자동관리 기기

최근의 인공지능 기기들과 자동음성번역 기능들을 봐오면서 한가지 기능은 추가해줬으면 하는것이 있습니다. 욕실이나. 화장실등 아니면 그냥 버스안에서 이동중일때, 아이디어등이 떠올라 노트를 하고 싶을 때 적는것보다 말로 하는것이 좀더 빠르고 찰나의 아이디어를 붙잡아 표현하기 좋습니다. 단점은 오래 기록으로 남기기 어렵고. 다시 재생을 위해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똑같은 시간을 다시 들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유한한 인간의 삶에어 이시간은 결코 짧다고할 시간은 아니지요. 반복의 생각의 구체화나 명료함을 위해 수정이 필요할경우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지나버리고 이미 흐릿해지거나 처음의 반짝임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분명 필요한것은 찰나의 붙듦이 될것 입니다. 사진기의 발전역사외 그 맥락과 목적이 같다고 보면 되겠지요. 그래서 필요힐것이

  1. 빠른 녹음시작 ㅡ 이것은 현재의 AI기기들의 호출키위드면 충분할것입니다.
  2. 지속적인 녹음과 지속적인 번역 기록등이 필요 ㅡ 이기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로부터 필요한정보른 계속 잡아두고. 그것을 계속 원하는 형태로 변환하여, 기존의 정보들을 좀더 오래 남도록 가공하여 보관하고, 원하는 형태로 다시 꺼내 쓸수 있도록 하는것이지요. 시간성능과 영속성 재호출 획인등을 위해 하나의 정보소스를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가지 형태로 처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후처리 관리 기능. 사용자의 의도대로 이전의 기록들도 확인하고, 가공하기 쉽고 또 다른 정보로써 활용되도록해야하겠습니다.

1과 3은 이미 잘 하고 있는것으로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지속적으로 오래 연결하는 것은 아직 멀어보입니다. 이러한 일종의 메타모델을 학습하고 시행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합니다.

PLOP 2019 4일차

마지막 날입니다. 다들 분주하게 Checkout하고 Lodge에 모입니다. 아침을 활기차게 Game Activity와 Excercise를 하고, 오늘은 Robert biddle교수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합니다. 그동안의 연구 관련한 내용들인데, 인간의 상호활동과 보안, 패스워드에 관련된 실험에 관한 내용들이 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비밀번호와 관련된 실험들, Passface, PassObject, recall, cued recall, recognition등, 여러가지 이론에 기반한 그에 대한 Emprical work들이 실제로 이론이 맞치 않는 것을 증명한다던가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동안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것으로 보아, 결국엔 인간의 상호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으로 마무리합니다. 발표자도 청중중 커뮤니티의 비중있는 분들도 나이가 다 지긋하시다보니, 옛날 얘기들로 즐겁게 농담 등을 주고 받는게 참 좋아보입니다. 가끔 서로 이야기하시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하시는 듯 한 정겨움도 느껴집니다. 언어의 발전사라던가, JavaScript가 왜 인기가 있게 된건지 모르겠다던가, 초창이 Microsoft엔지니어들과 했던 삽질 얘기등도 재미가 이었습니다. SUN캠퍼스에 대한 이야기 Facebook북이 사들인, 그 캠퍼스에 대한 추억 이야기도 나름 짠하니 재미있었네요.

PLOP 2019 3일차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 이슬이 안개처럼 깔린사이로 해가 평원 한 가운데서 올라온는 것이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캐나다의 아침은 여전히 건강해 보이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시작합니다. 식사후 가볍게 오프닝세션으로 오늘 이루어질 내용들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게임세션을 시작합니다. 전통적으로 해오던 Classification Acitvity입니다. 첫번째는 입은 옷의 색깔 별로 모여보고, 인사하고, 관심있는 영화 장르별로도 모여보고 인사하고, 사는 도시의 인구수별로 Sorting해서 한줄로 길게 서보고, 학회장까지 걸린 시간별로 또 길게 다시 서보고, 소리없이 생일순으로 서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키순서로 다시 줄을 섭니다. 이후 손을 높이 들어, 테니스공을 뒤쪽에 마련한, Symbolic Totem, 올해는 비버 튜브입니다. 까지 골인시키는 것으로 줄선 사람들이 비버를 뒤로 한채 위로 들어올린 손으로 넘기는 게임입니다. 그런 뒤에 첫날 전통적으로 묶은 그룹인 Hish/Hash/Hush 그룹별로 다시 경쟁식으로 같은 게임을 합니다. 이번엔 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규칙이 하나더 추가됩니다. 공을 넘긴사람은 다시 잽싸게 뒤로 뛰어가서 공을 되받아서 계속 전달해야하는 것이지요. 제법 재미있습니다. 매번 하지만 지루하지는 않고, 아침 잠 깨우기에 좋은 Activity입니다.

첫 세션으로 Plenary Presentation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Fearless Change의 저자인 MaryLynn과 Chistoper Khol의 학생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무려 Fearless Change App의 소개 및 간략한 질의응답, Feedback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오후 5시 Focus Group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거진 10년전에 EVA Study Group에서 Fearless Change를 처음 접하고 번역도 시도했던 시절과 그 이후 App에 댛나 생각을 했던것을 실제로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실물이 나오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내가 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App의 목적은 Pattern을 좀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널리 전파되도록, Keeping Pattens alive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후에는 해단 FocusGroup에 참석해서 제가 기존에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을 모두 쏟아 내줄 생각입니다. 한국어판 번역판 출간이 안되었지만, 다시 책이 출간되면 좋겠고, 앱에서 그 소개내용을 한국어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원해서 번역 작업이라도 한다고 해봐야겠습니다.

오전 오후의 세번의 힘든 Writers’ workshop 세션들이 끝나고, Excercise 시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고, MaryLynn이 직접 Zoomba 를 하면서 서로 따라서 몸을 움직이며 Refresh하는 시간입니다. 정말 힘들게 workshop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충전을 하기에 딱 좋습니다. 그리고 저녁전에, 아침에 예고되었던 Focus Group들이 모입니다. 저는 Pattern Language App 관련한 그룹에 참석해서 토의하고, 아이디어를 전달합니다. 구글 마켓에 테스터 등록은 되었는데, 검토에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저녁과 동시에 Hillside Memebers Annual meeting시간에나 설치가 가능하였습니다. 5시간은 넘게 걸린것 같네요. Annual Meeting에서는 올 한해 있었던 PLoP의 전체적인 진행상황등이 공유됩니다. 미주에서 열리는 PLoP외에, 유럽, 아시아 등지의 EuroPLoP, EduPLoP, AsianPLoP등 많은 내용들이 공유됩니다. 이전엔 SPLASH/OOPSLA 등과 함께 Conference를 진행할때보다 재정 상황은 좋은 듯 합니다. 앞으로도 독자적으로 계속 개최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이렇게 본행사 둘째날 Annual Meeting까지 끝나면 보통은 선물 교환등을 합니다. Small Gift give&take도 일종의 PLoP의 문화입니다. 올해도 저는 작은 기념품등을 사서 나눠주었네요. 별것 아닌것 같아도, 나름 신뢰구축에 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가장 힘들고 피곤한 하루가 지나고 내일은 이제 마지막 정리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PLOP 2019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굉장히 맑은 날씨입니다. 어제 밤에 학회지에 도착했을 때도 굉장히 맑은 하늘에 별들도 매우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아침도 굉장히 맑네요. 눈부신 태양을 보며, 잠시 산책을 합니다. 풍경은 영화에서 보던 넓은 평원은 한가로운 농장 풍경 그대로입니다. 실제 건물들이 옛 농장건물과 학교 건물들을 현대식 인테리어를 약간 접목해서, 웨딩등의 리셉션 용도로 쓰다 보니 꽤나 고풍스럽습니다. 웅장함보다는 소박함으로 가득한 공간이고, 매우 조용하고, 건물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여러 방이 많은 구조입니다. 몇몇의 소그룹 토의를 하는 PLoP에 딱입니다. 아침은 Main Conference의 주요 장소인 Lodge에서 Catering이 제공됩니다. Canadian Breakfast는 제법 한국느낌이 납니다. 간편식보다는 약간 갖춰진 형태의 Dish들이 제공된다랄까요. 든든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간단한 게임을 시작으로 행사의 시작과 함께 Introduction을 이번 컨퍼런스 호스트인 Michael이 진행합니다. PLoP Conference가 다른 Conference에 대비하여 갖는 차별점은 다분히 Community 요소가 많다는 점입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것도 있겠지만, 참가자 모두의 이름을을 적어도 Conference동안 다 외우게 됩니다. 각 스케쥴 중간의 게임들이 자주 있는 목적이 그러하고요. Agile Community성격 그대로입니다. 물론 Writer’s workshop은 각 그룹 리더에 따라서 약간의 성격과 형식을 달리하지만,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습니다. 특히 이런 장소, 날씨가 좋은 상황에서는 주로 야외 등에서 workshop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Paper들을 읽기 시작해야겠네요. 이번 참석의 목적을 완성하기를 기대하면서 아침 글은 여기까지 적고, 이후 추가하겠습니다.

이제 리차드 가브리엘의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됩니다. 주제는 Complexity와 관련한 그리고 Pattern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요 Author는 역시 CA(Christoper Alexander)의 저작물들과 그 안에서의 Pattern, Living pattern에 관한 내용입니다. 주로 건물들과 그 형성과정, 그리고 디자인에 관한 부분들을 비교 키워드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집을 산지 얼마 되지 않아, 소재로 나오는 Wording들이 매우 익숙합니다. 제가 이전부터 생각하던 디자인, 패턴, 복잡성에 대한부분은 일부 재현실험들 통하여, 그 모습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설명하고 있네요. 물론 단정적인 부분은 없고, 마지막에 Open question으로 설명을 끝냅니다. 주요한 키워드는, Unselfconcious process vs Selfconcious process, Genreated vs Fabricated, Subject vs Object가 될 것 같습니다. 집을 만들거나, 마을을 만들거나, 혹은 그릇(전통적인 밥그릇, 찻그릇과 와인잔을 대비시키면서) 그러한 일련의 전통적인 디자인 형태들을 형성하는 과정은 대부분 Unselfconcious process에 해당하며, 당면하는 Issue들에 대해서 즉각적인 처리를 통하여,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가는 Feedback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Selfconcious는 주로 위대한 아키텍쳐, 예술가들의 독보적인 생각에서 기인하고, 그로부터 홀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둘은 역시 시간의 측면에서 다르고, Feedback의 횟수도 다르지만, 결국 Pattern의 Beauty로 표현되어 일종의 평가를 받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Pattern Language를 주로 다루고 Pattern Paper들을 작성하는 저자의 입장에서, 어떤한 것을 만들어야 할지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는 프레젠테이션이었습니다.

이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약간의 Reading time을 갖고, 각 그룹마다 workshop을 진행합니다. 기간동안 할당된 세션은 5개이기에 한 세션에서 1~2개의 Paper들에 대해서 discussion을 하게 됩니다. 이번엔 공간이 넓어서, 건물이 떨어져 있는 곳도 많아서, 어디 참가를 못하고 있네요. 대신 각 그룹의 Center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아래가 이번 학회장의 항공사진입니다. 좋네요 구글 지도는 미국과 캐나다는 아주 상세하게 잘 보입니다. 국내 지도와는 다르네요.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난후, Treasure Hunt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세션은 조를 이루고, 각각의 조가, CA의 PatternLanguage의 패턴 카드들을 들고 실제 장소들중 어느 장소가 해당 패턴이 적용된것인지를 찾는 활동입니다. 외부 나들이도 되고, 제법 실생활 여기저기에 패턴들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후 Daily Review후에 Dinner시간을 마치고, Special Event인 Ada Lovelace Event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진행형식은 일종의 조별 챌린지이고, Ada lovelace와 관련한 글중 빈칸을 뽑아둔 단어들에서 찾아 채우는 게임입니다. 가장 잘 정답문장에 가까운팀 우승하는 것 하나와, 가장 엉터리로 재미를 주는 문장 완성팀 하나에게 시상이 돌아갑니다. 정답을 맞추는 것보다 엉터리로 채워서 웃긴 문장 만들고 듣는게 더 재미났던 세션이었습니다. 이렇게 2일차/ 실제로는 본행사 첫날도 지나갑니다.

PLOP 2019 1일차

작년엔 거창하게 요약한다고 해놓고 결국 미루고미루고 미뤄서 약간 끄적거리는 것에 그치는 바람에 이번엔 버릇을 좀 고치자는 심정으로 무작정 키보드를 누르고 있습니다. PLoP 2019는 올해 캐나다 Ottawa에서 10월 7일 부트캠프와 저녁 Opening Reception으로 시작해서 8일부터 10일까지 메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현재 이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7일로 한국에서 7일 저녁 출발하여 다시금 7일 저녁 Ottawa로 가는 중간 경유지인 Toronto공항입니다. 생각보다 Ottawa로 가는 비행기편이 많지않고, 직항이나 낮에 출발해서 낮에 도착하는 연결편ㄷ건 한달전이어도 이미 왠만한 티켓이 남아있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Ottawa도착이 밤 11가 될 예정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PLoP 주최 Board멤버등이 Reception동안 저녁늦게까지 얘기를 나누고 있어, 이시간에 도착해도 반겨줄 사람과 방 열쇠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겠네요.

구체적인 장소는 오늘 Bootcamp가 칼튼대학에서 이뤄졌을 것이고, 숙소와 Main Conference가 진행되는 곳은 공항에서 20분, 오타와도심에서 30분정도 걸리는 Stratamere Retreat 센터입니다. 일종의 연회/결혼행사 등을 자주 서비스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PLoP은 보통 고급 호텔보다는 중저가, 대학 보유의 건물 또는 약간 한산한 별장같은 곳에서 자주 개최됩니다. 전체적인 참가자와 주관하는 멤버들이 이런 성향을 보이는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이나, 호텔 컨퍼런스룸에서도 몇번 개최된적이 있지만, 대부분 SPLASH/OOPSLA와 함께 했을 경우 였는데, 장단점이 있는 걸로 전체적인 의견은 한산한 분위기를 쫓아가는 느낌입니다. 행사의 틀은 역시 Writer’s Workshop이기에 10명 안쪽의 소그룹의 Paper Discussion이 아주 중요하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올해도 작년/재작년 그이전 그이전과 마찬가지로 Paper를 제출하지는 못했습니다. 일상의 업무와 가족과의 시간이 점점 나 자신의 시간을 채워가고 있는 시점이어서 올해는 어느정도의 시간을 할애할 것인지와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려 다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의무감, 타성같은 걸 느끼고 있고, 해외에 나갔다 들어오는 것도 이제 두근 거림보다는 귀찮음이 늘어가는 나이가 된것 같기도 하고요. 전자제품에 대한 탐구심도 최신 기술에 대한 것도, 기존의 오래된 것에 대한 학구열도, 왠지 많이 식은것 같고, 번아웃은 아니어도 쉬고싶다는 마음이 큰것도 한 몫하는것 같습니다.

전체 일정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hillside.net/plop/2019/index.php?nav=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