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이 거의 지나갈 무렵

벌써 음력 설도 지나고 몇 일간의 휴식도 끝나는 금요일 저녁입니다. 설날 세뱃돈도 들어왔겠다…(지출이 더 크기만, 공인된 용돈이란게 참 좋습니다..) 장난감 하나를 질렀습니다. 그것은 갤럭시 북 고 당근에디션, 18만원 줬습니다. 여전히 그 가격의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몹쓸 정도는 아직은 아닌것 같긴합니다. 딱 예전 윈도우 베이트레일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만 정확한건 숫자로 확인해봐야겠지요. 다만 약간 당황스러웠던건 초기 부팅후 EDGE가 원인모를 GPU Video Decoding으로 70%를 점유하고 있었다는 사실. 프로세스를 강제로 Kill하고 나서야 사라졌는데.. 왠지 께름직 하네요. 현재 크롬을 깔아서 웹상태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좀… 느린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은 윈도우 10기본 상태에 11을 다운받고 있는 중으로 50%CPU를 계속 잡아 먹고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평가는 Windows 11에서 해봐야겠지요. 그전에 참지 못하고 돌려본 7-zip 벤치 성능은 685%, 1.917GIPS 13.227 GIPS. 네 Multicore가 된다면 7cx도 쓸만할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두고 보겠습니다. 그전에 쓰다가 방치해뒀던 Dell 태블릿도 다시 가져다가 지난번 시트에 추가를 해봐야겠습니다.

최근에 구글의 대량 Layoff를 듣고, 지인에게서도 소식을 듣게 되네요. 지난 3년간의 쌓이고 쌓였던, 무언가가 올해초부터 터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올 한해 꽤 힘들것 같긴하지만, 그런만큼 무지막지하게 달린다면, 적어도 그전의 리듬으로 달리기를 계속 할 수 있다면, 좀 나은 한해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그동안 멈췄던, AOSP build on ARM을 계속 해볼 생각합니다. 갤럭시 북 고도 손에 들어왔으니, 그것에 대한 ReverseEngineering도 해볼만 하겠고요. 오랜만에 PE를 뜯어 보겠네요. WindowCE에서 손 뗀 지 한 10년만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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