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추석 그리고 가족들과의 여행


21년도 추석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백신도 어느정도 접종이 완료되었고, 저도 2차까지 모두 맞은 뒤라, 부모님과 처가댁도 19년도 이전처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직접 뵙고 이야기도 나누고, 사는 모습도 서로 보고 보여주고 하는게, 명절 분위기도 나고, 사람 사는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마스크 쓰고 벗는게 이젠 무슨 일상 생활인양 되었다는 것만 뺀다면, 그다지 이전의 활동들하고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원체 외식들을 자주 하지 않았던 터라 그런가 봅니다.

그렇게 추석전날과 추석당일은 양가 부모님을 뵙느라 열심히 운전을 하고 200km남짓을 달렸고, 바로 추석 다음날인 오늘은 내 식구들과 계획하였던 경주 여행을 왔습니다. 경주라고 하면 중학교때 였나. 수학여행을 잠깐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그때가 세번째인가 학교활동으로 집아닌 곳에서 잠을 잤던것 같네요. 그 이전에는 초등학교때 보이스카웃 활동으로 1박2일정도 캠프를 갔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것도 나름대로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요즘 자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것을 지켜보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뜩이면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 분위기도 조성이 잘 안되는데, COVID-19까지 난리이니 말이죠. 얼마 안있으면 With Corona를 한다고 하는데. 일반 독감이나 감기처럼 사회 분위기나 실제 효과가 그렇게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경주까지 대략 3~400km를 열심히 달리고,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등을 거쳐 경주시내까지 참 바쁘게 걸어다닌것 같습니다. 덕분에 피로감은 해외 출장 만큼이나 쌓여 있어, 첫번째 숙소에 짐을 풀고 간단히 저녁으로 치킨을 먹고는 그냥 퍼져 있습니다. 나름 아이들은 넓은 룸과 침대, TV등을 보고 신나 있는것 같지만. 내일일을 생각하니 살짝 걱정도 되네요. 아무튼 가족과 즐거운 일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