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4일인 오늘까지 나름 휴가 하루를 써서, 집안일들을 정비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것 크게 바꾸지는 못하고, 소소하게 오래된 먼지 쌓인 박스들을 다시 펼쳐보고 버릴것을 정리하고, 거실에 꽤 크게 자리잡고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도 다른해와 다르게 일찍 창고로 보내니, 아~~~주 살짝 집안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크게 외식도 않하고, 코로나 이전의 주말 리듬이었던 것들에 조금 더 살짝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토요일은 여유롭게 쉬고, 일요일은 교회와 다음주를 준비하는 그런 일상이었습니다. 오늘도 다음주를 그리고 올해의 시작을 위해서 평소 만지작 거리던걸 다시 꺼내서 돌려보고 있습니다.
오래된 장난감 단말들이 있습니다. Odroid-M1, 그리고 RTL8812AU칩셋기반의 USB3.0 Iptime A2000UA wlan 어댑터, Odroid-M1은 22.04에서 24.04업그레이드는 못한채로 남아 있긴한데, 예전기억으로는 WLAN어댑터를 붙였던것 같은데, 안붙네요. 할수 없이 부랴부랴, Dell Notebook에서 유선 공유를 하려하였는데,, 아뿔싸.. 나름 최신인 이녀석은 ETHERNET 포트가 없습니다. USB-to-Ethernet 어댑터가 있다고 생각해서 한시간가량을 뒤적거렸지만, 예전에 다른 노트북과 함께 멀티포트 어댑터를 넘겨준것을 떠올리고는 대체품과 당근 구매를 오가며 뒤적거리다가. 역시나 오래된 Dell venue용 Pro8 docking station을 찾았습니다. 전원어댑터도 독특한거라 한참을 다시 뒤적이고 나서, 파워어댑터 모아놓은 박스들에 Labelling이 안된 것을 보고, 기왕지사 분류도 하여, 어찌저찌, usb-to-ethernet 기능이 동작하여, 유선으로 노트북에서 Odroid-M1으로 연결해서 인터넷 공유로 업데이트정도는 하고 지금 이글을 씁니다.
RJ45 cross cable도 없어서 새로 찝을까 말까 고민하다. 역시나 오래된 IPtime H508 Hub가 보여서, 다시 전원어댑터를 찾고, 정상적인 랜케이블 2개를 또 허브에 물리고, 아래 설정으로 간신히 되었네요.
Notebook 설정은 뭔가 Ethernet network inteface이름이 enx(MAC ADDRESS)로 시작하는 복잡한 것이지만, 편의상 eth0으로 보고, root로 명령을 실행했다 치고, wifi도 wlp~로시작하는 복잡한거지만, 편의상 wlan0로 치고, 아래처럼 subnet을 잡고, 수동으로 주소를 설정합니다. dhcp로 dnsmasq를 써도 되긴하겠지만. 최근 업무는 무거운 것보다 가능한 가볍고 목적에 딱 맞는 Linux의 고유 기능을 십분 활용하는 방안이라 연습삼아 합니다.
사전설정확인으로
$ sysctl net.ipv4.ip_forward
가 1인것도 확인하고, 쓸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 sysctl net.ipv6.conf.all.forwarding
도 확인해보고, 혹시나 싶어, procfs로 나와있는것도 확인해보니. 기본적으로 잘 되어 있길래.
$ cat /proc/sys/net/ipv4/ip_forward
tethering 설정만 합니다.
$ ip addr add 192.168.10.1/24 dev eth0
$ iptables -t nat -A POSTROUTING -o wlan0 -j MASQUERADE
이제 Odroid-M1 쪽에서, 여기는 실제로 eth0이니
$ ip addr add 192.168.10.2/24 dev eth0
해주면, ping을 돌기 시작하고
$ ip route add default via 192.168.10.1 dev eth0
해주면 ping 8.8.8.8로 밖까지 나갔다가 패킷이 돌아오는게 보입니다. 처음엔 via ~를 안써서, 패킷이 나가기만 하고 안돌아오길래 잠시 멀뚱거리고 있다가 아차해서 다시 적용했네요.
마지막으로 dns 로
/etc/resolv.conf에 8.8.8.8을 넣거나(재부팅하면 날아감), NetworkManager 세팅메뉴를 통해서 Profile 잡고 IP랑 DNS도 적어주고 하면 재부팅후에도, 잘 적용되어 있네요
이렇게 해서 다행이 22.04 최근 업데이트까지는 마쳤는데, 욕심 부려 8812AU도 붙여놓고, 노트북 빼고, Odroid-M1을 Stepping Stone삼아. 먼지 쌓인 라즈베리파이 5랑만 다시 물려서 똑같이 해볼까도 싶네요.
다이소 가서 몇천원짜리 USB LAN카드 사서 해도 될일이긴 한데. 아무리 오래된 것들도 HW가 문제가 없다면, 수명을 얼마든지 연장할 수 있는게(노력을 들여서), 그게 리눅스 하는 재미 아닌가도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