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SUN 충전기 사용기

요샌 고용량 USB충전 겸용 충전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용량의 제품에는 관심이 없고, 고속 충전과 노트북 충전이 되는지 여부가 관심사였는데요. 현재 두가지 제품이 시중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었어서 관심있게 지켜보던 차에, 맘 먹고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전에는 60W짜리 Anker 제품을 샀었는데, 잘 모르고 산터라 노트북충전은 되지 않았고. 지금 제품은 적어도 충전표시로 넘어가기는 합니다.
80W까지 되고, 샤오미북프로가 20V 3.25A인지라 그보다 크거나 작더라도 충전전류까지는 커버를 해야했는데. 일단 게임을 돌리지 않은 상황에서는 충전이 되고 있습니다. USB-C포트로 연결을 했고. 샤오미어댑터의 C-to-C 케이블말고도 추가로 구매를 한 케이블인데, 트론스마트, 아마도 LVSUN의 국내발주업체로 보이는데, 브랜드를 박고 나온 케이블로 당당하게, C-to-C USB2.0입니다. –;;; C-to-A도 USB 2.0으로 박혀 있네요… 아무래도 충전용도외에는 안쓰게 될것 같습니다. 시간 나면 전송속도를 테스트해보겠지만. 케이스에 당당하게 적혀 있는 터라. 속도에 대한 기대는 포기하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데이터 연결만 되면 감사합니다 하고 써야겠네요…
추가로 3핀잭과 노트북 어댑터를 추가 구성으로 팔고 있는데. 레노보 X230T에 맞는게 뭔지 몰라서 댓글 적당히 보고 얼추 출시일이 비슷한 레노보 노트북제품에 대한 문의 답글이 있길래, 냅다 샀는데, 정답이었네요. 제품 자체에 추가 구성품과 호환 잭 목록이 있는데… 제품 판매시에는 안 올라와 있었습니다. 물건을 팔려면 정보부터 충실하게 제공해야 잘 팔릴텐데.. 별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구글 서비스들 정리중?…

요즘 들어 여기저기 메일들 날아오는 것들을 보면, 구글쪽 서비스들이 정리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대표적인게 Google+이겠고요.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는 하지만, 일단 모바일 앱으로서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안드로이드 폰같은 경우 구글의 앱이기도 하거니와 한번 설치하고 설정하면, 지우지는 않게 되는 특성이 있기에 좋든 싫든 알고 있게 되는 앱이었습니다. 딱히 특성이랄 것은 없지만. Facebook보다는 뭐랄까… 뉴스 피드에 중점이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타의에 의해서거나 자연스럽게 말이죠. 개발자나 구글 서비스와 꽤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소통 창구로서 많이 사용된 듯 합니다. 저도 주로 가입한쓰레드가 구글개발자 페이지, 구글라이프, 포켓몬고의 전신이라고 볼수 있는 인그레스 등의 페이지를 주로 보고 있었네요.

그리고 오늘 글을 쓰게 만든, GoogleTasks가 있습니다. 전에도 한번 쓴적이 있던것 같은데, 구글 Gmail로 가보면, Calendar와 Tasks, Keeps의 UI가 한자리에 모여 있었습니다. 전 크롬브라우저에 익스텐션으로 “New Tab to Task”를 쓰고 있었는데, 이게 다른게 아니라 구글의 Tasks쪽 URL로 연결시켜주는 기능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PC브라우저에도 특별히 할일이 없으면(?) Tasks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효과적으로 썼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일이 있구나(?)를 볼 수 있었는데. 오늘 화면에서는 경고 비스므레한 화면이 떴습니다. 아래와 같은 문구입니다.

경고: 이 버전의 Google Tasks는 곧 종료됩니다. Google Tasks를 계속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위 링크를 들어가보면, G Suite사용자 관련한 Learning Page가 뜹니다. 보니까. 전에 봤던 Gmail의 UI에서의 각 구글 서비스들을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아마도 다음번 Extension이 나온다면, Gmail UI에 통합된 각 서브 페이지로의 링크를 자동으로 열어주는 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벌써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구글이 정말 한해한해 바꾸는 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에너지와 실행력(공개할 수 있는)이 부럽습니다.

HP N54L 그래픽카드 추가

꽤나 오래전에 구매해서 거의 백업 디스크용도로 쓰고 있는 N54L이 있습니다. 나름 이전에 쓰던 HDD들을 이쁘게 베이에 넣어서, 2개는 미러링으로 해두고 있고, 나머지 2개를 추가로 쓰고 있습니다. 일단 이전세대들의 HDD 라서 수명이 살짝 걱정스럽긴 하지만, 거의 분기당 한번꼴로 틀어주던거라서 나름 쌩쌩할거라고 봅니다. N54L이 NAS나 가벼운 서버용도로 좋긴한데, 가장 사용하길 꺼려지는게 DSUB단자와 느린 그래픽 성능으로 요즈음의 OS를 굴리려면 그래픽에서 병목이 생겨서 GUI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나름 우분투도 18.04까지 잘 업그레이드는 되었는데, 자주 켜서 쓰지 않게 되는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GUI가 버벅대니 뭔가 설정할 맛이 안 났습니다.
그러던 것을 언젠가 구매했던 중고노트북과 EGPU에 딸려서 들어왔던 NVIDIA G210 그래픽카드를 달아주었습니다. 원래는 LP브라켓이 없어서, 언젠가 사서 해야지 했던게 1년이 넘었는데. 그냥 11번가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브라켓 가격은 천원도 안되고 배송비가 2500원이라 쓸데 없는데 두개를 주문했네요. 다행스럽게 브라켓은 잘 맞았습니다. 원래 제품이 AURORA G210 D3 256MB인데. 단종은 그렇다고 쳐도 N54L에 맞을지 모르고 일단 시작했는데, 쿨링팬이 꽤나 두터워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현재는 쿨링팬 제거하고 장착했네요. 인터넷들 보면 25W이하만 써라, 엔비디아는 30W로 되어 있어서 힘들거다 했는데.. 보통 서버용도로 전력설계에 여유를 두고 부품들도 PEAK 전력에 가까운 값들을 쓴다는 걸 알고 있던터라 그냥 꼽아봤습니다.

처음엔 공포의 빨간 불이 들어오고 무반응이라 세네번 껐다 켜보고 해도 안되서, DSUB이 되는 우리집의 유일한 모니터를 낑낑들고와서 붙였더니, 파란불 들어오면서 제대로 인식하고 우분투 동작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NVIDIA 드라이버를 깔아보려했지만. Nouveau 때문에 설치가 안된다는 메세지를 보이고, 실패했습니다. 여기저기 그리고 현재 읽고 있는 딥러닝 워크북에서도 끄고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서버용도인데 어떤가도 싶고. 현재 팬도 뗀 상태라, 괜시리 드라이버 성능이 좋아져서 파워가 올라가면 더 난감한지라.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 이미 내장 그래픽에 비해서 월등히 쾌적하고, 가지고 있는 FHD모니터에 HDMI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입니다. 이제 조금더 만지작 거리면서, ARM서버로는 살짝 망설여지던 어느정도 UI 작업이 필요한 시스템들을 설치해볼 예정입니다. 일단 디스크는 더 확장하면 빵빵해지니까요. 그동안 미뤄왔던 백업도 정리도 해야겠네요.

AsianPLoP 2019 활동시작

주로 미국에서 열린 PLoP의 여러지역별 Sub-PLoP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EuroPLoP, VikingPLoP, SugarLoafPLoP, AsianPLoP등입니다. 모두 이제 10년가까이 되는 PLoP Conference들이 되어갑니다. 아직까지는 참여 인원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저마다 모두 Pattern, Pattern Language와 여러 기술, 사회학문과의 융합으로 저마다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중 AsianPLoP은 일본이 주축으로 대만, 아시아권을 다루는 3월경에 이루어지는 PLoP입니다. 요즈음은 미국의 PLoP이전에 각 지역별 Submission 및 Shepherding을 한번 거쳐가는 의미로 많이들 제출하시는 것 같습니다. AsianPLoP은 일본 Hironori Washizaki가 Chair로 주로 와세다 대학교 분들과 게이오 대학의 Iba Takashi의 Lab의 학생분들의 참여가 많은 편입니다. 물론 지난번 대만쪽 학교와의 교류도 그러하고, 점점 커가는 Conference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Program Committee의 일원으로 전반적인 Paper검수 작업과 좀더 적극적인 Shepherd로서 온라인으로 Conference에 참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일본분들이 많고, 학회지도 일본 도쿄인고로 반절 이상은 일본어 Paper이고, 나머지 반정도가 영어 Paper입니다. 그중에 기술적인 Paper들을 맡아 보고 있습니다. 3월 중순이 Conference Day이고, 2월 18일이 Final Review Due 라서 이래저래 이번 설연휴기간은 바쁜 날을 보낼 것 같습니다.

Typography설정 변경

새로 변경된 에디터와 실제 포스팅된 글들을 읽는데, 괴리감이 심해보였습니다. 적어도 에디터 창에서는 그렇게 글씨가 작아보이지 않았는데, 실제 PC에서 확인해본 폰트는 너무 작고, Mobile쪽은 또 너무 커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그냥 수동으로 설정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고딕체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고요. 현재 각 포스팅의 Title은 나눔명조, 본무은 Noto Sans KR로 바꾸었습니다. 제목이야 얼마만큼 커도 관계 없어서 기본 크기로 놓았고, 본문은 16px정도 되니 PC나 폰정도 크기에서도 이북 읽는 느낌정도로 글씨가 잘 보이네요. PC보다도 폰으로 보는게 렌더링이 더 깔끔해보입니다. 작은화면에 고해상도로 꽉차게 그려서 그런가 봅니다.

레노버 팹플러스 사망

어제부로 부팅로고에서 무한 재부팅에 빠져버렸네요. 한 일이년전 쯤 한번떨궈서 액정에 금이가고서도 잘 버티면서 돌던 단말이었는데, 계속 게임만 돌리고 했더니, 메인보드가 나갔나봅니다. Recovery모드도 안들어가길래, 이것저것 해보니, Fastboot으로는 빠져서 혹시나 싶어서 Stock ROM있는것도 찾아서 All fusing을 해봤는데도 안되는거 보면, HW문제가 맞는 모양입니다. Fusing을 정상적으로 다 되었으니, 아직 NAND는 살아 있는것 같은데.. 배터리쪽 전원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아니면 정말 Timebomb같은 코드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생산일자가 2015년10월 15일 이고, 사망일이 2월2일 이었으니, 대략 3년 3개월정도는 사용한 셈입니다. 갤럭시 S2가 아직 살아 있는 상황으로 비교해보면, 나름 많이 써서 그런거라고 위로해봅니다.
https://forum.xda-developers.com/android/help/lenovo-phab-plus-pb1-770m-stock-rom-t3424663

처음 구매당시에는 나름 매력적인 포인트가 몇몇 있었습니다. 듀얼심이 되는것이 하나였고, Dolby Atmos가 나름 괜찮았습니다. 외부 스피커로 듣는 음량이나 울림등이 모노 스피커임에도 괜찮았고, 이어폰을 연결했을 경우에도 상당히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물론 초기 5.0.1버전에서 5.1.1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뭔가 많이 불안정해져서 소리도 살짝 끊기는 경우도 생기고 그래서 완전 초반보다 만족도가 일부 떨어지긴했지만, 오히려 초반에는 Bluetooth와 WIFI자체의 문제가 더 컸으니 도진개진이겠네요.

Anker 버티컬 마우스 구매 및 사용기

한때 네추럴 디자인이 인기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요새는 어고노믹으로 부르지요. 한 2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당시에 많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키보드 마우스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히트였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네추럴키보드를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이후 몇가지 버전을 써오고 있는데, 다른건 고만고만하게 고장나고, 옛날것처럼 확 먼가 와닫는 디자인도 아니고, MS특유의 Function키들이 더더욱 덕지덕지 붙어서 마음에는 안듭니다. 그래도 3개나 있긴 합니다. 키보드 말고 마우스는 역시 MS에서 Explorer시리즈가 어느정도 기울기가 있게 나오고 엄지쪽 Forward,Back버튼이 있는게 의외로 편리해서 많이 썼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머무는 시간도 줄고, 휴대폰도 나오고 하면서, 그리고 이전에 쓰던것들이 아직도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어서 특별히 관심을 갖지는 않았었는데, 코스트코 갔다가 버티컬 마우스가 눈에 들어오길래 그냥 질렀습니다. 사실 몇번 방문하면서 살까말까 하다가, 가격이 그리 싸지 않아서 관두길 몇번했는데, 신년이고 해서 사봤습니다.

첫느낌은 가볍다 입니다. 제품 포장에 AAA기본제공 배터리가 없는게 조금 마음에 안들기 하지만, 배터리를 끼우도고 참 가볍네요. 물론 덩치에 비해서 가볍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전의 MS마우스들은 거의 대부분 로지텍에 비해서 무거웠거든요. 기타 다른 브랜드제품은 일부러 무게추 넣은 것도 있었고요. 근데 이건 참.. 날아다니네요….

왼쪽 오른쪽에 가는 선처럼 횐색반투명 플라스틱이 보이는데,, 뭔가 처음엔 LED를 넣은 디자인을 했다가 다 빼버린 듯 합니다. 저 같은 사람에겐 그게 좋긴 합니다. 배터리도 아끼고. 성능은 전에 쓰고 있는 로지텍 마우스에 비해서 그닥 좋진 않네요. 커서 움직임이 약간 굼뜨고, 흐른다고 할까요? 살짝 못마땅하긴 하는데. 일단 좀더 써보고, 다시 한번 평가를 해봐야겠습니다. 이러는 중에 제품 설명서를 보는데, LED바가 맞네요. 좌우에 반투명 창이… 흠… 불이 안들어오는데…. 제품 설명서를 좀더 읽어봐야겠습니다. DPI설정도 된다고 하니.

따로 있는 DPI설정버튼을 누르니, 옆에 빨간색 LED가 깜빡거리면서 반응속도가 달라지네요. 1600DPI정도쯤 되는것 같은 수준에서는 기존에 쓰던 마우스와 비슷한 반응속도를 보입니다. 적어도 다 쓸모 있게 들어 있긴 한가봅니다. 이제 한동안 써가면서 손목이 좀 나아지는 확인해봐야겠네요.

장점: 가볍다, 버티컬이다. 절전모드가 지원된다.
단점: 싸지는 않다. 절전모드 들어가면 버튼을 꼭 눌러줘야한다. 정확도가 그리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다.